양세헌 기자 |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을 19일부터 시작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을 할 수 있어 가급적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및 고위험군 소아, 영유아도 다음 달 1일부터 신규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19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이날부터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20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1만 5000곳이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지난해 동절기 접종 백신인 BA.4/5 2가백신에 비해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3배 가량 높은 효과를
양준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산행 시 발생하기 쉬운 등산 사고와 낚시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10월은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국으로 확대돼 단풍 구경 등으로 산행객이 늘어나면서 등산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2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10월에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 471만 명보다 1.7배 많은 781만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또한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등산 사고는 1만 4950건으로 인명피해는 8698명(사망 192, 부상 8506명) 발생했다. 그중 10월에는 2149건의 등산사고로 1257명(사망 21, 부상 123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며 발생하는 실족 사고가 785건(37%)으로 가장 많았다.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사고 612건(28%), 신체질환으로 인한 사고 453건(21%), 추락 77건, 고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지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필수의료'를 강화해 수도권의 대형 병원에 가야 치료 받을 수 있었던 중증,난치질환을 가까운 곳에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하고 지역 병,의원과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중증 최종치료 지역완결 및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의사 수를 늘려 지역,필수의료 인력 유입을 촉진하며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국립암센터를 국가중앙의료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필수의료보장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를 완결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이에 우수인력을 확보하고자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
양준혁 기자 | 지난해 평창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올해는 11개 지역으로 확대돼 보다 많은 지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을 말한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평창과 충북 옥천에 이어 올해는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등 총 9개 지자체가 추가돼 모두 11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에서는 총 200여건의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충북 단양군 다누리 아쿠라리움과 경북 고령군 대가야 생활촌 입장료는 50% 할인을,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 20-60%, 강
의정부시는 2023년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을 10월 17일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법령·제도, 민생,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37건의 제출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이 중 상위 18건을 선정했다. 이 중 상위 10건의 과제는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그리고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득점순으로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5건을 우수 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과제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기업경제과 이선희 팀장 (개발제한구역 소규모 해제 대상 확대 '국토부 지침' 개정) 우수: 자치행정과 김민진 주무관 (119소방서(안전센터) 관할구역 확대) 우수: 공원과 장소영 주무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공원 점용허가의 구체적 기준 완화) 우수: 보건관리과 서경숙 팀장 (영업신고 또는 등록사항의 말소 절차 간소화) 우수: 기업경제과 이선희 팀장 (반환공여구역 '공업지역 지정 특례' 신설) 장려: 기업경제과 이선희 팀장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지정' 수도권 정비법 개정) 장려: 징수과 이지연 팀장 (임차인의 권리 알림으로 전세
제16회 정읍 구절초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축제는 11일간의 여정 동안 수십만명의 방문객에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정읍시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구절초 지방정원 일원에서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를 개최하였으며, 이 기간을 포함한 약 11일 동안 총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구절초 정원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최대 구절초 산지인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 구절초 숲꽃잠, 꽃열차, 정원만들기, 버스킹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판매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도왔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은 넓은 구절초 정원과 화사한 가을꽃의 경치에 감탄하며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짚와이어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강연천 구절초축제추진위원장은 "모든 준비 과정에서의 협조로 인해 아무런 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절초 정원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정원들과 비교해도 정원 인프라가 우수함을 인
서귀포시는 9월 17일 서귀포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재해신고를 접수하였으며, 이에 따라 10월 8일까지 피해 현장을 정밀하게 조사한 뒤 피해복구 지원대상을 확정하였다. 농작물 피해신고는 9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10일간 접수되었으며, 해당 기간 동안 400개 농가의 322헥타르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대상을 확정하였다. 농작물 피해 물량은 총 322헥타르로, 이 중 대파가 163.5헥타르, 농약이 158.5헥타르로 확인되었다. 이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된 34.2헥타르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이 아닌 농작물재해보험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작물별 피해 현황은 다음과 같다. 무가 276.4헥타르, 감자가 23.3헥타르, 메밀이 8.9헥타르, 당근이 8헥타르, 기타 작물이 5.4헥타르로 나타났으며, 전체 피해물량 중 85%에 해당하는 무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서귀포시는 피해복구 지원대상에 대해 가구당 주생계수단 여부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여부를 재확인한 뒤, 11월 중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록적인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농작물 피해신고 및 정밀조사를 마무리 할 것이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구강건강이 취약한 유아,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해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9개소에 대해 비대면 구강관리 동행자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설 종사자를 사전 교육하여 구강관리 동행자로 양성하고, 자체 시설에서 원아 및 어르신 등 입소자에게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2021년부터 시작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여온 이 사업은 올해에는 구강관리 동행자를 7개소 28명에서 9개소 90명으로 확대하여 양성하였다. 각 시설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잇몸 마사지 등의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83회에 걸쳐 1,089명에게 직접 진행하였다. 구강관리 동행자들의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월 1회 치과위생사가 현장방문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강관리 교육자료 제공, 대상자에게 맞는 구강관리용품 제공 및 사용법 교육, 불소용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구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시설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더욱 더 확대하여 많은 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서귀포시청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20일 서귀포성당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키퍼'란 가족, 친구, 이웃 등의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신속히 파악하여 전문가에 연계하고, 자살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자살 시도를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프로그램으로, 주요 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의 인식, 지속적인 관심, 전문 서비스 연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56회에 걸쳐 총 1,517명을 양성하였다.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자살 수단 차단 사업,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 자살 위험성이 있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760-6553)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야간 및 휴일에는 129, 1393, 1577-0199로 전화하여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게이트키퍼 교육 활성화를 통해 서귀포시민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긍정적이고 안전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은 최근 우리 동네 공유 복지 공동체 '혼디거념' 사업의 욕구 조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의 일상에서 느끼는 복지 욕구를 분석했다. 우리 동네 공유 복지 공동체 '혼디거념' 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정방동과 동홍동(10통)을 대상으로 지역의 복지 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천 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조사는 우리 동네 공유 복지 공동체 '혼디거념' 사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설문조사는 정방동 및 동홍동 10통에 거주하는 주민 333명과 정방동 소상공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거 환경, 일상 생활과 사회적 관계, 생활 만족도, 사회보장 특구 사업 추진 방향, 돌봄 실태 등에 대해 조사되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요성과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5점 척도)는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