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그동안 교육부 공무원이 임용되던 국립대학교 사무국장 직위가 민간에 전면 개방된다. 이에 따라 교수나 민간 전문가 등이 임용 될 수 있고 임용 권한도 대학 총장이 갖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6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립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장의 사무국장 임용권 보장을 위해 마련한 국립대학 사무국장 인사제도 혁신의 주요 사항과 입법예고를 비롯한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는 그간 국립대학 사무국장 직위에 일반직 국장급 고위공무원단 18명과 3급 공무원 9명 등을 임용해 왔다. 하지만 대학 운영 자율성 강화를 위해 일반직 공무원 정원 총 27명을 모두 없애고 국립대학 내 교수,부교수나 관련 경력이 있는 민간 전문가 임용을 위해 별정직 형태의 사무국장 정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대 총장이 대학 내 교수,부교수를 사무국장으로 임용할 경우 '겸임' 형태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민간 전문가의 경우 별정직 공무원 형태로 임용돼 임기 1년 동안 직무를 수행한다. 총장이 원할 경우 민간 전문가의 임기는 연장될 수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립대학 사무국장 인
양세헌 기자 |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 받은 스팸 신고,탐지 건수가 1억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311.6% 증가한 수치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올해 1~6월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 신고,탐지 건에 대한 분석과 이용자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다. 스팸 신고,탐지건 분석결과 이용자가 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스팸은 총 1억 1034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2681만 건)보다 311.6% 증가했다. 휴대전화 음성스팸 신고,탐지는 총 461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3.1%(14만건) 증가했다. 발송 경로별로는 유선전화(58.9%)가 많았다. 광고 유형별로는 통신가입(60.6%)과 금융(21.4%)이 많았고, 불법대출 음성광고의 비중은 꾸준히 감소(32.6%→11.0%)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문자스팸 신고,탐지는 총 1억 89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690.1%(8812만 건) 증가했다. 방통위는 '실제 발송량 급증보다는 신고 편의성 개선에 따른 신고 건수 증가로
양세헌 기자 |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 e음'의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카카오톡의 회원정보를 연계해 기부자의 기부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 혹은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회원가입은 약관동의 → 본인인증(성명,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인증번호 입력) → 회원정보입력(ID,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알림수신동의) → 가입완료 절차로 진행됐다. 앞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회원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카카오인증서 인증으로 가입이 가능해진다. 행안부는 '고향사랑e음'에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마친 외국 국적 동포들이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올해까지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 목적 또는 사용처를
양세헌 기자 | 아빠와 엄마가 함께 어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6+6 부모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를 높이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존의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 3월 28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발표한 저출산 대책의 후속 조치이다. 작년에 도입된 3+3 부모 육아휴직제는 생후 12개월 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면 첫 3개월간 부모 각자에게 통상임금의 100%(월 200만∼300만 원 상한)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적인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80%(상한 월 150만 원 상한)다.&
양준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G마켓,위메프,오아시스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저탄소인증, 지리적표시 등 농식품 국가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인증 농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G마켓,오아시스,위메프 누리집과 서울,경기,울산지역의 오아시스 매장에서 인증 농식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위메프는 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인증 농식품 기획전을 구성하고, 기획전에서 쓸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회원 아이디 1개당 3장씩 지급한다. G마켓은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기획전에서 쓸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회원 아이디 1개당 1개 지급한다. 오아시스는 18∼31일 10% 할인쿠폰을 1개 발급해준다. 각 업체 쿠폰의 할인 한도는 1만 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GAP 인증 배, 저탄소인증 사과, 이천쌀, 무농약 쌈채소, 식품명인 쌀조청, 전통식품 인증 포기김치 등 약 1000여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국가인증 농식품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10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이며, 토요일 오전반(고학년), 토요일 오후반(저학년), 일요일 오전반(고학년), 일요일 오후반(저학년)으로 나눠 운영된다.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고윤식, 고윤정 작가와 함께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토요일 오전반 <미술관 작품이 움직여요!>: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사용하여 자유로운 상상력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만들어보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다. 토요일 오후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크로마키 영상 합성기법을 활용하여 전통놀이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작품에 결합하여 영상을 제작한다. 일요일 오전, 오후반 <풍덩, 보물창고 속으로!>: 미술관 소장품과 관련하여 작품 내의 조형 요소와 원리를 배우고 이를 활용하여 관찰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은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의 수강생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0월 13
서귀포시에서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회에 걸쳐 "가을 숲 탐험대, 엄부랑 숲으로 가자"라는 연속 참여형 숲 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자연과 숲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생명체와의 유대감을 키우며, 숲과 친해지고 자연 친화적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회차: 한라산에 사는 곤충 2회차: 곤충들의 천적 집짓기 대장, 거미 3회차: 곤충의 식량, 풀, 수풀 4회차: 곤충의 집 나무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으로, 총 2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으며 대기자 4명이 포함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동의서)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3년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이 선정된다. 접수 기간: 2023. 10. 04(수) ~ 10. 10(화) 17시까지(선착순 20명) 운영 일시: 2023년 10월 14일, 10월 21일, 10월 28일, 11월 4일(10:00~12:00) 신청 방법: lotushi@naver.com - 참가 신청서는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의 "
서귀포시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급스러운 숲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에는 3억 8800만 원을 투입하여 산림청 소관 국유림 131.35헥타르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숲 가꾸기는 나무의 과밀한 자라기나 병충해 피해를 방지하고 산림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베어내거나 가지치기와 같은 작업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양을 위한 자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목재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벌기령이 된 삼나무를 벌채하여 고품질 목재를 공급하고, 이렇게 벌채한 삼나무를 제주 지역 특산수종으로 교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전문기관과 환경단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서귀포시는 지속 가능한 숲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유림 경영계획에 따라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하여 숲이 지닌 공익적, 경제적·휴양·환경적 기능이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을 우수하게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서귀포시청
양준혁 기자 | 앞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보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10월 5일부터 모바일 월렛(지갑)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 총 11종을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자증명서 지원 11종(2023.10 기준)은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예방접종증명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운전경력증명서 △초중등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소득금액증명 △사업자등록증 등이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주민등록표등본' 등의 전자증명서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페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발급된 전자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증명서
양세헌 기자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BC바로 에어 플러스 아시아나'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앞서 BC카드가 올 2월 출시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에 특화된 'BC바로 에어 플러스 스카이패스'가 저렴한 연회비 대비 높은 적립율을 자랑하는 등 입소문을 타자, 아시아나항공 이용 고객을 위한 특화 상품도 신속하게 기획 및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결제금액 1000원당 최대 1.6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BC카드의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기본 1.3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이어 매달 총 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100만원당 300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준다. 특히 제세공과금(국세,지방세 등), 아파트 관리비, 상품권, 무이자 할부 등 통상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맹점 및 이용내역도 추가 마일리지 적립 대상으로 포함된다. 고객은 BC바로 에어 플러스 아시아나 신용카드 신규 발급 시 아시아나클럽에 자동 가입되거나, 기존 가입 정보가 자동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