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안목해변 일대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정책을 도입해왔다. 올해 3월에는 애버랜드 무보증금 다회용컵 사업, 서울랜드 일회용컵 보증금제, 청주시 스타벅스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하며 환경 개선에 앞장서왔다. 강릉시는 관광지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포장할 경우 1,000원의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사용된 컵은 매장이나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현금 환급 또는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회용컵 사용 시 탄소중립포인트 300원도 지급된다. 다회용컵 반납은 매장 외에도 관광지 주요 거점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30대를 통해 가능하며, 회수된 컵은 위생적으로 세척된 뒤 다시 사용된다.
강릉시는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부산·울산·경상권 관광객의 유입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매체 활용한 관광 마케팅 강릉시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와 일본·대만 유튜버와 협업하여 강릉 관광 콘텐츠를 제작. - 온라인 커뮤니티와 강릉선 매거진을 활용해 연중 지속적인 홍보 진행. -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 외부 광고를 통해 관광 홍보 강화. 부산에서 대규모 현장 홍보 행사 개최 오는 2월 8일, 강릉시와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길영) 등 5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해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 강릉 관련 퀴즈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 친절·정직·깨끗한 강릉을 알리는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릉시는: - 관내 여행사와 협력해 동해선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 - 동해안 대표 트레킹 코스 강릉바우길을 1박 2일간 걸을 수 있는 도보 관광상품을 운영, 강릉의 자연과 로컬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 제공.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