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자사의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기능은 지난 6월 25일부터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정식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바코드나 QR코드 없이 단순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해당 주류의 이름, 품종, 정보, 리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AI 이미지 검색 기능이 주류 브랜드 및 품종 구별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도록 AI 최적화 모델과 고도화된 검색 아키텍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1만여 종의 주류 데이터와 상품 리뷰를 보유한 와인25플러스는 제품별 상세 설명과 함께 실제 고객 후기까지 제공해 구매 결정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인다. 사전 테스트에서도 판매 제품 기준 높은 인식 정확도를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도 크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와인25플러스 내 일일 주류 검색량은 평균 약 9000건에 이르며, AI 기능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이 더
현대로템이 5년 연속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성과와 전략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30일 발표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이뤄낸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Planet) △사회(People) △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경제(Prosperity) 등 네 가지 경영 축을 중심으로, 현대로템이 분석한 사업 환경과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이슈별로 영향·리스크·기회 관점에서 정리한 분석을 수록하며 ESG 경영의 깊이를 더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창원공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통한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과 폐기물 감축 등 순환 경제 체제로의 전환 노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폐기물 배출량은 전년 대비 10.7% 줄었고, 재활용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현한 사례가 눈에 띈다. 현대로템은 장애인체육회, 복지관, 고용공단과 협력해 중증 장애 운동선수 및 미술 작가 총 21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의 작품을 사내에 전시하고 보고서 디자인에도 반영했다. 단순 고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루시드(Lucid)’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루시드’는 엘앤에프가 독자 개발한 지능형 업무 지원 챗봇으로, 사내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 검색과 문서 활용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부서 간 협업과 신입사원 온보딩 속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이고 비핵심적인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임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엘앤에프는 AI 기술 도입을 위한 전략도 단계적으로 체계화했다. ‘AI preparation’ 단계에서 기술 현황을 분석하고 방향성을 설정한 뒤, ‘AI Insight’ 단계에서는 내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 ‘AI Integration’ 단계에서는 사내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실제 업무에 AI를 구현하고, 마지막 ‘AI Advancement’ 단계에서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자립 기반을 다진다. 이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장희)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년도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직업훈련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공모 주제는 ▲혼합훈련,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훈련성과 및 수요자 만족도를 높인 훈련과정 혁신 사례 ▲인적자원개발, 훈련생 지원체계 개선 등을 통한 훈련기관의 경영 성과 달성 사례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과정개발, 과정운영, 훈련생지원, 행정효율화, 기관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 사례가 포함된다. 응모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전국 훈련기관 및 교·강사이며,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www.ksqa.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상) 2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사례는 영상 콘텐츠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훈련기관에 공유되며,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과 혁신 확산을 위한 귀중한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전국 3,5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지원사업을 2025년 3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도 묵묵히 자립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효율 기기 교체, 디지털 기기 도입, 간판 교체, 실내 환경 보수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사업장 개선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중소기업확인서 발급 대상 소상공인이며, 현재 영업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항목별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신청자는 원하는 항목 하나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1,000개소): 에어컨, 냉장고 등 에너지효율등급 1~3등급 품목에 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비 지원 -간판 지원(1,000개소): 벽면 간판, 돌출 간판 등 디자인 및 설치 비용 지원 -실내 보수 지원(1,000개소): 인테리어, 청소·소독, 배관공사 등 실내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지원 -디지털
더존비즈온이 자사의 디지털 전환 체험공간 DTEC을 ‘ATEC(AI Transformation Experience Center)’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AX 중심 공간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ATEC은 기업이 AI 도입부터 실무 적용까지 전 과정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는 AI 종합 체험·전시 공간이다. 서울 을지로를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경남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분포돼 있으며, 업종별, 규모별, 목적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과 체험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ATEC의 핵심 역할로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기업들”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ATEC에는 AI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기업별 목표에 맞는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무자부터 경영진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ATEC 방문 기업은 더존비즈온의 대표 솔루션인 OmniEsol, Amaranth 10, WEHAGO와 결합된 AI 비서 ‘ONE AI’를 비롯해, AI 개발 플랫폼 ‘GEN AI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