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7일 사이 지역 내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벚꽃길 명소 9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이 4월 5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벚꽃과 함께 걷기 좋은 길들을 구간별로 주제와 특성을 반영해 추천했다. 첫 번째 명소는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당천변 2km 구간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기 좋은 봄나들이 코스로 손꼽힌다. 두 번째는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1.5km 구간이다. 운동을 즐기면서 벚꽃 향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세 번째는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1km 길목이다. 등산객들이 쉬어 가기 좋은 벚꽃 군락지로 인기다. 네 번째 명소는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시설 녹지대 0.5km 구간으로, 흩날리는 벚꽃이 산책하는 이들에게 낭만을 선사한다. 다섯 번째는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변 공공공지 내 1km 녹지대다. 탄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피크닉장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 여섯 번째는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k
성남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 건강'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건강 전문가들이 6개월 동안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 중 스마트폰을 소지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나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오는 3월부터 블루투스 연동 스마트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를 제공받는다. 이후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 세 끼 식사 챙기기, 약 복용하기, 혈압 재기 등 맞춤형 건강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간호사는 앱을 통해 참여 어르신의 건강 미션 수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필요 시 전화로 독려한다. 건강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어르신에게는 월 5,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또한, 건강 미션 전후의 상태를 비교해 결과를 안내하고, 6개월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용했던 스마트기기를 어르신에게 증정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를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04명이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명예시장실 근무, 행정데이터 공간정보 구축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자격 및 조건 참여 자격은 공고일(11월 2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34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공공기관 등에 배치되어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근무하게 된다. 연수 기간 중에는 행정 체험 외에도 불법 콘텐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당 및 혜택 연수생들에게는 생활임금인 시급 1만2170원이 적용되며, 총 33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할 경우 약 12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선발 기준 참여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 → 온라인신청 → 대학생지방행정체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사업비 4억8000만원(국비 70% 포함)을 투입하여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기관(현재 모집 중)에서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전문가 등과 총 8회에 걸쳐 1대 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1회당 심리상담 비용은 7만∼8만원이며, 시는 대상자에게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4만9000원∼8만원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며, 바우처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이다.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법정 한부모가족은 기준 중위소득과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심리상담 희망자는 사업 시행일(7.1) 이후에 정신의료기관이 발급한 심리상담 소견서 등 증빙자료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정·중원·분당보건소가 신청 서류, 기준 중위소득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의 참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