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올해 처음 도입된 ‘농작업안전관리자’의 현장 투입을 앞두고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교육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작업안전관리자’ 대상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예방 기술과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농작업 현장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작업장 내외의 위해 요인을 진단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책과 사업, 핵심 안전관리 기술 및 정보, 농작업 환경의 위험성 평가 등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여기에 더해, 가상의 현장 상황을 설정해 ‘안전보건관리 전문 컨설팅’을 실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전 감각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또한 농촌진흥청의 ‘농기계 교육관’과 ‘농작업 안전 전시체험관’을 방문해 최신 농기계 동향과 농작업 편이기술, 안전장비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교육 수료 후 4월 중순부터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4개 도 20개 시·군에 배치돼 시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업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농업기계·자재 안전 점검, 작업장 위험환경 분석, 개인보호구 활용 교육 등 종합적인 안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장은 “농업 현장에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맞물려,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