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 인피니티는 2018년 베트남의 스카이 마비스(Sky Mavis) 팀에 의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플레이어가 가상 생물체인 '엑시'를 수집하고 전투를 통해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들은 엑시를 번식시키고 거래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했다. 엑시 인피니티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는 NFT(Non-Fungible Token)를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총 발행량
엑시 인피니티의 네이티브 토큰은 AXS(Axie Infinity Shards)로, 총 발행량은 2억 70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 이 중 약 25퍼센트가 플레이어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개발팀, 초기 투자자, 에코시스템 펀드 등에 할당된다. AXS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플레이어들은 이 토큰을 통해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스테이킹을 통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연구팀
엑시 인피니티는 베트남 기반의 블록체인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Sky Mavis)에 의해 개발되었다. 팀의 주요 멤버로는 공동 창립자 겸 CEO인 트렁 응우옌(Trung Nguyen)과 공동 창립자 겸 COO인 알렉산더 라르센(Alexander Larsen)이 있다. 이들은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경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징
엑시 인피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반의 P2E(Play-to-Earn) 시스템이다. 이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통해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하며,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엑시 인피니티의 게임 내 생물체인 엑시는 각각 NFT로 발행되며, 플레이어들은 이를 자유롭게 거래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 SLP(Smooth Love Potion)라는 또 다른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엑시를 번식시킬 수 있으며, AXS는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되어 플레이어가 게임의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호재
엑시 인피니티는 여전히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경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스카이 마비스는 지속적인 게임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론체인(Ronin Chain)이라는 독자적인 블록체인을 개발하여 게임의 거래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거래 수수료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악재
엑시 인피니티는 2022년 론체인 해킹 사건으로 약 6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입으며 보안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 신뢰가 크게 감소했으며, 게임 내 경제 시스템도 인플레이션 문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SLP의 공급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토큰 가치가 급락했으며, 이는 플레이어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강화로 인해 엑시 인피니티의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면책사항
이 글은 암호화폐를 추천하거나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시장의 규제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의 특성상 투자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