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션은 ‘데이터의 신뢰를 증명하는 블록체인’을 목표로 탄생했다. 오늘날 인터넷에서 개인이 생산하는 정보는 대부분 플랫폼에 흡수된다. 누가 만들었는지, 그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 프로젝트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의 출처와 신뢰도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즉,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정보를 자산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다. 이들은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지 않고, 정보 간의 연결 관계를 그래프로 시각화해 검증 가능한 지식 구조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가 투명하게 평가받도록 설계했다. 이 개념을 팀은 ‘정보금융(Information Finance)’이라 부른다. 정보가 곧 자산이 되고, 검증이 곧 가치가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총발행량 인튜이션의 네이티브 토큰인 TRUST는 총 10억 개로 발행량이 고정되어 있다. 이 중 일부는 생태계 인센티브와 커뮤니티 보상, 나머지는 개발팀과 초기 투자자에게 분배된다. 프로젝트는 초기에 토큰을 대량 유통시키지 않고, 단계적으로 커뮤니티 기여에 따라 배분하는 구조를 택했다. 연구팀 인튜이션은 블
모멘텀(Momentum)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효율적인 유동성 공급과 자산 운용을 목표로 탄생했다. 초기에는 멀티시그 지갑 솔루션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Sui 네트워크의 병렬 처리 기술과 Move 언어의 안정성을 활용해 유동성 관리와 자산 토큰화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DeFi)으로 발전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 그리고 유동성 공급자의 자본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총 발행량 모멘텀의 기본 토큰인 MMT는 총 10억 개가 발행되며, 일정 비율이 생태계 구축과 커뮤니티 보상, 파트너십 확장에 배분된다. 토큰의 일부는 개발팀과 초기 투자자에게 할당되며, 락업(lock-up) 기간을 거쳐 점진적으로 유통된다. 연구팀 모멘텀의 연구진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의 간극을 좁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 Chef Wen: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로, Move 언어 기반 인프라 설계 경험이 풍부하다. 모멘텀 프로젝트에서는 핵심 아키텍처와 보안 프레임워크를 담당한다. - Vinson Leow (Vinny): 전략 담당으로 참여하며,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 및 생태계 확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두 사람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완성도
미나 코인(MINA)은 블록체인 데이터가 커지면서 노드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의 블록체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미나는 ‘몇십 KB 수준의 고정된 크기’로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이 덕분에 개인용 PC나 스마트폰에서도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할 수 있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블록체인 개발사 O(1) Labs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Mina Foundation이 설립되어 글로벌 커뮤니티 운영과 생태계 확장을 담당하고 있다. 총발행량 미나는 약 8억 5백만 개가 초기 배포되었으며, 상한이 없는 인플레이션 구조로 운영된다. 블록 생성 보상이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량이 증가하는 특징을 가진다. 연구팀 미나 프로젝트는 두 명의 공동창립자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 에번 셰이피로(Evan Shapiro) – 카네기멜론대 출신의 컴퓨터공학자로, 미나 재단의 초대 대표를 맡았다. 그는 블록체인을 누구나 접근 가능한 기술로 만들겠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 아이작 메클러(Izaak Meckler) – 수학자이자 암호학 연구자로, 블록체인의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귀
알트레이어(AltLayer)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블록체인의 확장 문제는 단순한 처리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보안과 최종성의 균형을 잡는 일이라는 점에 착안해, AltLayer는 ‘레이스테이킹 롤업’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 이 개념은 기존의 롤업(Optimistic, ZK 등) 구조에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스테이킹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롤업 스택 위에서도 보안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AltLayer는 이를 통해 앱 특화 롤업을 빠르게 배포하고, 독립된 체인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발행량 알트레이어의 네이티브 토큰 ALT의 최대 발행량은 100억 개다. 상장 시점 유통량은 약 11억 개 수준으로, 전체의 11퍼센트 정도다. 토큰 분배 구조에는 런치풀 보상, 생태계 기금, 팀 및 투자자 지분, 개발 및 커뮤니티 보조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토큰은 네트워크 참여 보상, 수수료 지불, 거버넌스 투표 등에 활용된다. 연구팀 알트레이어의 창립자이자 대표는 지아 야오치(Zi Jia Yaoqi) 다. 그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퍼블릭 블록체
엔소코인(Enso Coin, ENSO)은 블록체인의 근본적 문제 중 하나인 체인 간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의 블록체인 생태계는 수천 개의 체인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각 체인 간 데이터나 자산을 옮기기 위해선 복잡한 브릿지나 별도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해야 한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매번 체인별로 통합 코드를 새로 작성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은 막대하다. 엔소코인은 이 구조적 비효율을 바꾸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의 비전은 명확하다. “한 번의 통합으로 모든 체인과 연결되는 세상”. 엔소코인은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완전히 자동화해, 개발자가 단 한 번의 통합만으로 여러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읽고 쓰는 기능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의 멀티체인 인프라가 단순히 자산 이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엔소코인은 스마트컨트랙트 단위의 완전한 기능 통합을 지향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적 연결을 넘어, 블록체인 개발 생태계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다. 개발자들은 엔소 네트워크를 통해 체인별 복잡한 API나 통합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한 번의 통합으로 1000개
라그랑주(Lagrange, LA)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AI 모델의 결과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존 AI 시스템은 결과를 생성하지만, 그 과정이 블랙박스처럼 닫혀 있어 외부에서는 내부 연산이 올바른지 확인하기 어렵다. 라그랑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지식증명(Zero Knowledge Proof, ZK)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을 통해 AI 모델의 연산 과정을 노출하지 않고도, 결과가 신뢰할 만하다는 사실을 블록체인 상에서 증명할 수 있다. 라그랑주는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검증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는 ZK 프로버 네트워크(ZK Prover Network)와 ZK 코프로세서(Coprocessor)를 중심으로, 대규모 연산을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뒤 체인 위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검증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총발행량 라그랑주의 네이티브 토큰은 LA이며, 생태계 내에서 증명 수수료 지불, 프로버 보상,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등에 사용된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총 발행량은 10억 개(1,000,000,000 LA) 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
팔콘파이낸스(Falcon Finance, FF)는 다양한 암호화 자산을 담보로 합성 달러를 발행해 온체인 유동성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단순히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수익 전략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를 지향한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2024년 초 DWF Labs의 지원 아래 이루어졌다. 당시 시장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이 단일 담보 구조에 의존해 취약점을 드러내자, 팔콘파이낸스는 담보 다변화와 알고리즘 기반 수익 설계로 안정적인 합성 달러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이 플랫폼은 디파이 시장의 ‘자산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을 핵심 가치로 두며, 투자자뿐 아니라 프로토콜 운영자·거래소·DAO까지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유동성 인프라로 발전 중이다. 총 발행량 팔콘파이낸스의 거버넌스 토큰은 FF로 표기된다. 총 발행량은 100억 개이며, 초기 유통량은 약 23억 개 수준이다. 발행된 토큰은 생태계 확장, 팀 보상, 파트너십, 커뮤니티 인센티브 등으로 나뉘어 배분된다. 세부적으로는 생태계 발전에 35퍼센트, 재단 운영에 32퍼센트, 팀과 핵심 개발자에게 20퍼센트, 커뮤니티 및 런치패드 보상에 8퍼센트, 투자
인피닛(INFINIT, IN)은 인공지능을 통해 복잡한 디파이 환경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다. 2023년 11월에 공개된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지갑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전략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실행하도록 돕는다. 기존의 디파이 서비스가 높은 진입장벽과 기술적 이해를 요구했다면 인피닛은 이를 단순화하여 자동화된 금융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묶고, 인공지능 기반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목적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디파이를 어렵게 느끼는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 트레이더까지 모두가 전략적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인피닛의 핵심 배경이다. 총 발행량 인피닛(IN)의 고유 토큰은 IN이며 전체 발행량은 10억 개다. 현재 유통량은 약 이억 5천만 개 수준으로, 장기적 유통 안정을 위해 일정 부분은 락업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 토큰은 생태계 참여에 대한 보상과 수수료 분배, 전략 등록,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발행된 토큰은 개발진, 투자자, 커뮤니티 인센티브, 에어드롭 등에 나누어 분배되며 프로젝트의 성장 단계
에테나코인(Etena, ENA)은 2024년 말 등장한 인공지능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AI 데이터 처리와 스마트 계약 기능을 결합하여 산업 전반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다. 특히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 과정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 상에서 안전하게 거래하고 보상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총발행량과 토큰 구조 에테나코인의 총발행량은 10억 개(1,000,000,000 ETN) 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 중 40%는 초기 생태계 조성 및 AI 연구 프로젝트 지원에 배분되었다. 20%는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 확장에 사용되며, 15%는 보안·거래소 유동성 확보에 배정되어 있다. 나머지 25%는 커뮤니티 리워드와 장기적 네트워크 유지보수를 위해 단계적으로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토큰의 분배는 4년간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며, 스테이킹 보상 시스템을 통해 장기 보유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단기 투기보다는 생태계 참여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설계로 평가된다. 연구팀 및 프로젝트 배경 에테나코인은 싱가포르와 스위스를 거점으로 하는 기술연구 그룹
딥북(DeepBook, DEEP)은 Sui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온체인 중앙지정가주문서(CLOB, Central Limit Order Book) 프로토콜이다.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DEX) 대부분이 사용하는 AMM(Automated Market Maker) 방식은 유동성이 여러 풀로 분산되고, 거래 시점의 가격 미스매칭이나 슬리피지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DeepBook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젝트로, Sui의 병렬 처리 구조와 낮은 가스비를 활용해 빠른 주문 매칭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Mysten Labs가 주도적으로 개발했으며, Sui 생태계 내 다양한 DEX들이 하나의 공통 주문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거래소 간 유동성 단절 문제를 줄이고, 효율적인 시장 가격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DeepBook의 토큰인 DEEP은 거래 수수료 지불,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보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Sui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DEEP의 총발행량은 100억 개로, 이 중 약 42억 개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Mysten Labs와 초기 개발 생태계 팀에는 약 1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