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손에 쥔 게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생계형 창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번듯한 철학관이 아닌 작은 노점 천막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 ‘길거리 사주’가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속성으로 노점사주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바로 『하루만에 끝내는 노점사주 창업』. 제목 그대로, 사주를 잘 모르던 사람도 단 하루 만에 창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실전 가이드북이다.
“사주는 더 이상 신비한 게 아닙니다. 운명을 예언하는 ‘도사’가 되기보다, 사람의 말을 듣고 합리적인 한마디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사람,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책은 복잡한 명리학 대신,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 정보에 집중했다.
- 띠별 성격과 특징
- 손님 질문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당사주’ 요약
- 단 한 줄로 분위기를 바꾸는 ‘주역 해석법’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에 대한 실전 멘트 방법도 포함했다.
"학습법은 일단 책을 두 번 정독한다. 띠별 특징을 다섯 문장씩 밑줄 친다. 당사주의 12가지 특징과 주역점 해석방법을 밑줄 친다. 밑줄친 부분을 암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번 소리내어 읽는다. 중얼거리다 보면 말문이 트인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절박한 마음으로 하루를 공부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노점 창업이든, 부업이든, 인생 2막의 무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은 의미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시작은 돗자리나 작은 천막 하나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