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전해, 창업海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분야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seastartup.kr)을 통해 가능하며, 7월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사전 멘토링과 창업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결선에서는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지난해 창업콘테스트 수상팀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창업 이후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주식회사 에이브노틱스는 기업가치가 3배 성장했으며, 최우수상 수상팀인 주식회사 비엠코스는 매출 80% 증가, 신규 고용 150% 창출, 1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을 이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어려움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특허 출원과 사업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제15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아이디어 제안에서 시작해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까지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포털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 분야는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유과제’와 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테마과제’로 나뉘어 있으며, 33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테마과제에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서연이화, 한국마사회, 그리고 과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상자가 창업한 그린코딩(주) 등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은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와 기업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선정된 60개 팀은 변리사 상담을 통해 특허 출원 지원
국내 유일의 청소 및 건물·시설 유지관리 전문 전시회인 ‘CLEAN KOREA SHOW 2025(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200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청소기기 및 용품 전시에서 시작해 건물 관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하며, 최신 기술과 제품,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기기 및 용품, 건물 유지관리, 방역 및 공기정화, 보안 및 안전, 스마트 빌딩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청소 산업의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로봇 청소 솔루션이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호텔, 레스토랑,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키논로보틱스 △클로봇 △라이노스 △세림로보틱스 등 국내외 유망 로봇 청소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자율주행 기반 로봇, AI 청소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크린텍, 스페이스, 대덕, 클레온, 스마일제우스, 스팀지니, 류테크 등 주요 청소 장비 및 용품 전문 업체들도 참가한다. 이들은 로봇 청소기, 고성능 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권재한)이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루에 한 팀씩 참여할 수 있는 이 체험 프로그램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체험 대상은 만 6세부터 10세 사이의 어린이로,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분갈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지도로 식물 재배 조건과 관리 방법에 대한 간단한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어보는 실습으로 이어진다. 체험 신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기관 소개 → 견학 체험활동 신청), 자세한 문의는 전화(063-238-6484)로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남수 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 분갈이를 체험하면서 자연과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원예의 긍정적인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농촌진흥청]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KN-18)’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원자력 설비 분야에서의 제조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세아베스틸이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약 350억원 규모로 수주한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 계약의 일환으로, 첫 납품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납품된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는 전남 영광의 한빛원자력본부에 우선 인도됐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에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용기는 경수로형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1기당 18다발씩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설계와 안전성이 더욱 개선됐다. 특히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는 핵연료를 안전하게 차폐하는 동시에 지진이나 외부 충격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고준위 방사성 물질 운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점차 포화 상태에 이르는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납품을 통해 국내 원자력 설비 시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중소 제약기업의 의약품 특허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기업과 컨설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중소 제약기업의 경우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컨설팅 수행기관은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약기업이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하거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특허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개발 목표 의약품의 국내·외 출원 특허 조사 ▲특허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별 최대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이 1,5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약기업으로, 기업은 컨설팅 수행기관을 직접 지정하거나 사업에 등록된 수행기관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 수행기관으로는 특허법인 등 의약품 특허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전자우편(medi-pat@koipa.re.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재테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먼저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같은 고위험 고수익을 떠올린다. 그러나 재테크의 본질은 단순히 ‘돈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돈을 잘 다루는 것’에서 시작된다. 잘 다룬다는 것은 단순히 많은 돈을 벌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의미한다. 첫째, 돈을 다루는 첫 걸음은 ‘소비 습관’이다 사람들은 종종 더 많은 돈을 벌면 재정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진실은 정반대다. 수입이 늘어나면 지출도 함께 늘어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재테크의 첫 걸음은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엇이 진정 필요한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일이다. 둘째, 소액 투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 투자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한다. 특히 큰 돈을 잃을까봐 걱정한다. 하지만 재테크의 두 번째 원칙은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매달 만 원, 오만 원의 작은 금액으로도 주식, ETF, 적금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작은 실패는 큰 교훈을 남기며, 이러한 경험이 쌓일수록 투자 감각이 길러진다. 셋째, 지식의 차이가 수익의 차이다 재테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9과 기아 EV3가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매체 탑기어(TopGear) 주관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2025 TopGear.com Electric Awards)’에서 각각 최고의 7인승 전기차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2020년부터 이어진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8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넉넉한 7인승 공간을 자랑하며, 110.3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532km(19인치 휠 2WD 복합 주행거리 기준) 주행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Jack Rix)는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혁신적인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가 잘 결합된 최고의 7인승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기아 EV3는 중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갖췄다. 탑기어의 수석 시승 에디터 올리 큐(Olli
삼성전자가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에 코닝(Corning)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보호 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의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진보된 유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소재로, 유리 내부에 정교한 결정(crystal)을 포함시켜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이온 교환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을 높여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우수한 보호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혁신적인 소재를 갤럭시 S25 엣지에 적용하며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이번 제품은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한 점에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배광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반영해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사업부의 앤드류 벡 부사장도 “코닝의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5월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를 제한받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며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가 포함된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초등학생은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이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연 1회 선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수업, 직업 훈련 실습 등 교육활동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서귀포시가족센터(☏762-1141)로 사전 상담 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및 중복 지원 여부 확인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1차 신청자는 6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