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바다와 가까워 여름 휴가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에 추천된 휴양림은 오션뷰 객실과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으며, 숲속 힐링과 해변 피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이 오션뷰로 설계돼 있으며, 일부 객실은 넓은 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접한 해안 산책로 덕분에 조용한 휴양지로 적합하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하나개해수욕장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접한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와 해변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캠핑 인구 증가에 발맞춰 노후한 야영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고 이용객 편의 향상에 나섰다.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자연휴양림에서 시설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 서천의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5월부터 8월까지 기존 야영장과 위생복합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있다. 협소하고 불편했던 공간을 개선하는 한편, 휴양림 내에는 마중정원과 대규모 맥문동 군락도 조성해 새로운 쉼터와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북 청도의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은 노후화된 야영데크를 전면 철거하고, 오토캠핑장과 데크야영장으로 구분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안전울타리, 보행 매트, 계단,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도 7월 완공을 목표로 설치 중이다. 전남 장흥의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는 4월부터 야영장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후한 구조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야영장 크기를 확대하고, 위생시설과 데크야영장을 정비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숙박 공간인 캐빈하우스 6동을 새로 조성해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6일, 숲길이 아름답고 휴식하기 좋은 4곳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휴양림들은 각기 독특한 자연경관과 산책로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힐링을 선사한다.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400헥타르에 이르는 소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2017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된 이곳은 청정한 공기와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이 어우러져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강원도 원주시 백운산자연휴양림에는 대한걷기연맹에서 공인한 제1호 건강 숲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백운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중간에 위치한 팔각정에서는 원주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은 산림청 지정 제1호 치유의 숲으로 유명하다. 소원을 비는 바위가 있는 완만한 숲길은 산책하기에 적합하며,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해 명상이나 숲속 체조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청옥산자연휴양림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해 사계절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특히 곧게 뻗은 낙엽송 숲은 시원한 느낌을 주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