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민들이 여객선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를 통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중교통 길찾기에 여객선 정보 추가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에 기존의 버스, 기차, 항공에 더해 여객선 정보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섬이나 여객선 터미널로 설정하면, 여객선 운항 경로, 시간표, 소요시간, 요금, 실시간 운항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과 예약 서비스 계획 특히,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검색 기능을 지원해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목적지 검색 후 여객선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ESG 협력으로 개발된 서비스 해양수산부는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와 지난해 7월 체결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과 협업하여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협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해양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편의성 향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와 함께 군소도서국 및 저개발국의 해운·항만 정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역량 강화 교육인 ‘GHG-SMART** 교육프로그램’을 1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부산에서 실시한다. 202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하반기에는 담당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현장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해사안전, 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 제·개정 및 이행을 촉진하는 UN산하 전문기구(정회원: 176개국, 준회원: 3개국) ** GHG-SMART(Sustainable MARitime Transport) TRAINING PROGRAMME 이번 교육에는 피지, 감비아, 그레나다, 나우루, 동티모르, 모잠비크, 바하마, 사모아, 세네갈, 세인트루시아, 쿡아일랜드,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등 13개국의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의 정책 사례를 배우며 정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친환경 선박과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