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식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1.56% 상승한 183.79달러로 마감하여,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41% 상승하여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률을 넘어섰으며, 시가총액은 2조8900억 달러로 3조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세계 1위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1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나스닥100지수도 35% 상승했다. 올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이어진 은행권 위기에서도 애플주가는 꾸준히 올랐다.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기준점이 되고 있다. 항상 그렇듯 전문가들도 최고가를 경신한 주가에 대한 투자 의견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