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구름많음고산 26.4℃
  • 구름많음성산 26.1℃
  • 흐림서귀포 27.7℃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490만 명 몰리는 운전면허 갱신, 연말 피하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올해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 수가 약 490만 명에 달하면서, 연말 혼잡을 피하려면 지금 갱신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갱신 대상자는 최근 15년간 가장 많으며, 전년 대비 10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상반기 기준 실제 갱신을 완료한 인원은 180만 명으로 전체의 37% 수준에 불과해 하반기 특히 연말에는 갱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에는 갱신 수요가 몰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평균 4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고, 올해는 대상자가 더 많아 대기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올해 상반기 갱신자들의 평균 대기 시간은 약 20분에 그쳤다.

 

운전면허 갱신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가능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누리집(www.safedriving.or.kr)을 통해 대기 현황 확인과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경찰청과 공단은 갱신 독려를 위해 문자, 우편,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박람회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출장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기 갱신 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 일부 관광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운전면허 갱신을 제때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융기관 등에서의 신분증 진위 확인도 어려워지는 등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 특히 연말에는 갱신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여 미리 갱신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온라인 갱신과 9월 이전 방문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