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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낭만을 넘은 별의 역사…국립중앙과학관, 박민아 교수 초청 ‘별 볼 일 있는 사람들’ 특강 개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오는 7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별의별 과학특강’에서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박민아 교수를 초청해 「별 볼 일 있는 사람들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민아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마리 퀴리, 뉴턴 등 역사 속 과학자들의 덜 알려진 일화를 소개하며 대중과 친숙해진 과학사학자다. 또한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 <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 등의 저서로 과학의 역사적 흐름과 인문학적 시선을 함께 조명해온 저술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관측’의 대상으로 바라본 이들의 역사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천문학 발전의 동기와 기술 변화, 별을 관측한 이들의 의도와 문화적 맥락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강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별을 보기 전, 꼭 들어야 할 ‘별 관측 입문서’ 같은 특강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별과 인간의 오랜 인연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정기 기획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역사,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과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가 시작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약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나, 미예약자도 당일 현장에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