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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네수엘라 일부 접경 지역 여행금지 발령…신변 위험 우려로 4단계 조정

외교부가 베네수엘라 일부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높은 신변 위험을 이유로 11월 21일 23시부터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 베네수엘라는 2019년 12월 이후 전 지역에 출국권고(3단계)가 유지되어 왔으나, 최근 상황 악화로 일부 접경 지역의 경보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역은 술리아주, 타치라주, 아푸레주, 수크레주이며, 각 주의 주도와 술리아주 동부 지역은 제외된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베네수엘라 전역에는 기존의 철수권고(3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조치 이후 베네수엘라의 여행경보는 여행금지와 철수권고로 이원화된다.

 

여행금지 지역을 허가 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에 따른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여행하려는 국민에게 일정 취소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미 체류 중인 국민에게는 가능한 한 신속한 철수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베네수엘라 현지의 치안과 정세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국민 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위험지역 관리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