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를 초청해 양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친선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의 교류는 2001년부터 시작돼 매년 지속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철원군 회원들을 주요 축제에 초청하고 있으며, 철원군은 매년 10월 열리는 ‘평화통일기원 합수제’에 서귀포시 여성단체를 초청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제 길트기와 개막식에 함께 참여했고, 상호 간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약속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 제주의 대표 농산물을 알리고, 대정의 푸른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방어를 시식하며 서귀포시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허숙희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농수산물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만큼, 여성지도자 간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
KT&G(사장 방경만)의 주요 제조시설인 영주공장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받았다. AWS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물 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구축한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생태계 영향 등 약 10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인증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코어의 3단계로 나뉜다. KT&G 영주공장은 용수 절감과 수자원 보호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낙동강과 서천 등 유역 내 물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활동,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한 수자원 협의체 설립, 돌리네 및 장구메기 습지를 수자원 보호지역으로 선정해 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G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국내외 공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자원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용수 취수량을 20% 절감하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이미 지난해까지 2020년 대비 8.7% 감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정후 KT&G 영주공장장은 “AWS 플래티넘 인증은
예스24가 라이프덕트 브랜드 ‘리:센스(re:ssence)’의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리:센스(re:ssence)’는 편안한 독서 라이프를 제안하는 예스24의 자체 브랜드로, 지난해 12월 론칭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출시한 ‘오늘의 책장’ 시리즈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독서대’, ‘독서 조명’, ‘북엔드 2P’로 구성됐다. 독서대는 360도 회전 기능을 통해 높은 실용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독서 조명은 빛의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아늑한 독서 환경을 조성한다. 북엔드는 2개 세트로 구성돼 책을 쓰러짐 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예스24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최대 1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리:센스 브랜드 론칭 1주년을 맞아 전 품목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출시된 ‘오늘의 책장’ 6종(전면형, 기본형, 서랍형, 북레스트, 서랍형 와이드, 3단 수납장)을 최대 1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스24 김준호 기프트파트 파트장은 “리:센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공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경북 안동 지역의 명물로 알려진 찜닭을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안동식 찜닭 밀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림의 ‘안동식 찜닭 밀키트’는 100% 국내산 닭 한 마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어 준비했으며, 당면과 간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 그리고 건고추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재료는 요리에 필요한 만큼 개별 포장돼 있어 위생적이고 간편하며, 냉장 보관 제품으로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닭고기를 찬물에 씻은 뒤, 나머지 재료와 함께 냄비에 넣고 약 20분간 끓이기만 하면 된다. 양념이 잘 배도록 저어주며 익히면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과 함께 칼칼한 풍미를 더한 안동식 찜닭이 완성된다. 감자나 당근 같은 추가 재료를 넣거나 떡, 치즈 등을 더해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도 있다. 남은 양념은 밥을 볶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쿠팡에서 구매 가능하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외식이나 배달 대신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쿡’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지역 별미나 유명 맛집 메뉴를 담은 밀키트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안동식 찜닭 밀키트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는 물론
기아는 29일 서울 남부 송파지점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적 판매 4천대를 달성하며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칭호다. 29년간 연평균 138대 판매… 꾸준함의 결과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6년 기아에 입사해 29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활약하며 누적 4,00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연평균 약 13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결과로, 기아의 32번째 ‘그랜드 마스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아는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 차량을 전달하며 그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항상 부지런하고 꾸준히 노력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왔다”며, “앞으로도 입사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포상 제도로 영업 사기 진작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오토컨설턴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
떼아뜨르 다락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인천 중구 신포동 다락소극장에서 코믹힐링극 ‘TO 시은’(작/연출 한메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TO 시은’*은 한메산 작가의 코믹힐링극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다락 희곡 공모전 첫 당선작 ‘인생블루스’ 초연의 성공에 이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의 주인공 시은이 다사다난한 삶 속에서 겪는 일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진의 열연 기대 김민경, 김다님, 조현철, 장대협 배우가 출연하며, 시은이 다니던 회사의 갑작스러운 경영난으로 퇴사한 후 겪는 황당한 사건들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우들의 감정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큰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에 대해 한메산 작가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해피바이러스 같은 사람들, 그들이 주변을 밝히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잊혀가는 웃음과 희망을 되돌아보는 시간 이번 공연을 기획한 떼아뜨르 다락과 리우컴퍼니는 작품이 연말을 맞아 잊혀가는 웃음과 희망,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기를 희망했다
한국전력(상임감사위원 전영상, 이하 한전)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감사협회 주관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 준법감시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전이 국제 표준에 기반한 내부통제 활동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과성과 공공책무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공공기관 최초 내부통제 전담 감사부서 신설 한전은 전영상 상임감사위원 취임 후 공공기관 최초로 내부통제 및 안전컨설팅 전담 감사부서를 신설하며 기관 준법감시체계를 강화했다. 해당 부서는 내부통제 취약 분야에 대한 상시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IT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감사 선진화 한전은 IT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감사업무의 디지털화를 선도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특정 업체 독과점, 부적절한 수의계약 등 부조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러한 개선 노력으로 약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경쟁 입찰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전경영 체계 강화 및 컨설팅 감사 도입 안전컨설팅 전담 부서는 기관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롯데건설은 29일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19개 동으로 조성된다. 총 1223세대(임대 포함) 중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50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 △59㎡A 54세대 △59㎡B 97세대 △59㎡C 218세대 △84㎡ 140세대로 나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 도심인 종로생활권에 위치해 중심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보로 4호선 한성대입구역, 6호선 및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또한 강남 주요 업무지구까지 약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학고,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여 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학군과 교육특구의 이
해남군은 오는 12월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황석영 소설가를 초청해 특별한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석영 소설가의 대표작 '삼포 가는 길' 출간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 문학의 백미'라 평가받는 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포 가는 길'은 1973년, 황석영 소설가가 잡지 <신동아>에 발표한 작품으로, 산업화가 가속화되던 시대 배경 속에서 '길 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석영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문제의식을 드러낸 명작으로 손꼽히며,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연극도 제작되었다. 이번 문학 콘서트에서는 황지우 시인이 '삼포 가는 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이어서 황석영 소설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와 그 배경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북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시작되며,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127)을 통해 가능하다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카라마조프는 러시아의 한 지방에서 살고 있는 방탕하고 타락한 귀족으로, 세 명의 아들과 함께 복잡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의 첫 번째 아들 드미트리(미샤), 두 번째 아들 이반, 세 번째 아들 알렉세이(알료샤)는 각각 다른 성격과 삶의 방향을 가진 인물들이다.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각자의 내면적인 갈등은 이 소설의 주요한 주제를 이룬다. 드미트리 카라마조프는 격정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로, 아버지와의 갈등이 가장 두드러진다. 그는 아버지의 재산을 두고 벌이는 상속 문제로 인해 여러 번 아버지와 충돌한다. 드미트리는 일찍이 젊은 시절 방탕한 삶을 살았으며, 아버지와의 갈등이 그를 더욱 불안정한 상태로 몰아넣는다. 특히 아버지의 여자 문제와 관련된 갈등이 그를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끌기도 한다. 드미트리는 주로 감정적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며, 아버지의 재산과 관련된 갈등이 그를 더욱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로 만든다. 이반 카라마조프는 드미트리와는 달리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철학적인 사고에 빠져 있으며, 신의 존재와 인간의 고통, 그리고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다. 이반은 세상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