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에 공식 입점하며, 미국 럭셔리 뷰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858년 뉴욕에서 설립된 메이시스는 미국 전역에 42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유서 깊은 백화점 브랜드다. 설화수는 올해 2월 메이시스의 온라인몰인 ‘메이시스닷컴’을 시작으로, 3월에는 뉴욕 플러싱점, 캘리포니아의 산타 애니타점과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들 매장에서는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진설 크림 등 설화수의 대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이래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세포라를 비롯한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왔다. 특히 자음생 크림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설화수는 이번 메이시스 입점을 계기로 미국 고객에게 브랜드 철학을 더욱 강하게 알릴 계획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60년간의 인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설화수의 홀리스틱 뷰티 철학은 웰니스와 건강한 피부를 중시하는 미국 뷰티 시
LX하우시스가 고급 벽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 ‘LX Z:IN 벽지 디아망’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디아망’은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툼한 질감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국내 프리미엄 벽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온 대표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은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소재의 느낌을 극대화한 회벽, 스톤, 직물, 페인팅 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표면 질감 디자인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엠보 기법과 무광 처리 등 정교한 공법을 활용해 입체감과 깊이감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실내 공간에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아망의 회벽 컬렉션은 빛의 방향에 따라 은은하게 변하는 표면 효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스톤 컬렉션은 중후한 매력을, 직물 컬렉션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고급 아파트, 단독 주택, 호텔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 벽지보다 세 배 넓은 폭을 가진 대형 사이즈 제품도 함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총 6개의 그룹홈을 새롭게 개소하며,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그룹홈은 네팔의 카트만두 2호, 치트완 2호를 비롯해 미얀마 양곤의 라이트 그룹홈 1·2호, 베트남 화샌 그룹홈과 사이공역 그룹홈까지 총 3개국 6개소다. 월드쉐어는 기존 시설을 성별에 따라 분리하거나 신규 지역에 그룹홈을 개소하며 보호가 시급한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네팔의 경우 2015년 대지진 이후 수많은 아동이 보호체계 밖으로 밀려났다. 이에 월드쉐어는 수도 카트만두와 외곽 치트완 지역의 그룹홈을 남아와 여아용으로 분리해, 기존 2개소를 4개소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 그룹홈에서는 안정적인 주거와 식사 제공은 물론 교육과 정서 지원을 통해 아동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양곤의 그룹홈은 불안정한 치안 환경 속에 방치된 아동들을 위해 주택을 개조해 설립됐다. 특히 학업을 중단한 채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기초교육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보호 이후 자립을 위한 준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내
서울 서초구가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모든 구민이 불편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우면산 무장애숲길’ 2단계 구간을 지난 11일 정식 개방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구간은 국립국악원에서 BTN불교방송 맞은편까지 이어지는 약 1㎞ 구간으로,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을 계단 없이 완만한 목재 데크로 조성했다. 서초구는 이 구간을 ‘소걸음길’이라 이름 붙였다. ‘소처럼 천천히 걸으며 숲의 고요와 여유를 만끽하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이름처럼 숲속 깊숙이 들어선 이 길은 1단계 구간보다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쉼터와 맨발길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해 5월, 1단계 구간인 ‘동행길’을 개방하며 무장애숲길 조성의 첫 발을 뗐다. ‘동행길’은 서초약수터에서 국립국악원까지 이어지는 3㎞ 구간으로, 다양한 자연 체험 공간과 놀이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잡은 바 있다. 2단계 구간 개방으로 전체 8.69㎞에 달하는 무장애숲길 중 절반가량이 완성된 가운데, 서초구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한정 홀케이크 2종을 출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디저트 제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와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로,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해 2주 만에 조기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가 재출시된다. 연분홍빛 복숭아와 자두의 상큼함이 부드러운 생크림과 조화를 이루며, 복숭아 과육이 더해져 봄의 산뜻함을 입안 가득 전한다. 입체적인 페이퍼 플라워와 오간자 리본 장식으로 케이크 자체가 하나의 꽃다발처럼 연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새롭게 출시된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는 2단 구성에 순백의 플라워 장식이 특징으로, 우아한 비주얼이 고급스러운 테이블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유 버터로 만든 레몬 버터크림과 상큼한 베리 꿀리, 촉촉한 파운드 시트가 어우러져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형뿐 아니라 다채로운 식감과 맛으로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준다. 투썸플레이스는 4월 19일부터 ‘투썸하트’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서비
모두투어가 하계 시즌을 맞아 웨스트젯 항공의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 확대에 발맞춰 캐나다의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두루 여행할 수 있는 ‘캐나다 완전일주 10일’ 신상품을 선보인다. 웨스트젯 항공은 오는 45월 주 4회, 610월 주 5~6회 인천과 캘거리를 오가는 직항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198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캘거리는 세계적인 관광지 로키산맥과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캐나다 서부 여행의 핵심 도시로 꼽힌다. 모두투어의 이번 기획전 대표 상품은 웨스트젯 직항편을 활용해 캘거리를 시작으로 재스퍼, 레이크 루이스, 밴프, 퀘벡, 몬트리올, 킹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등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를 일주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점은 로키산맥에서 4박을 할애해, 재스퍼와 모레인 호수 등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명소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숙박과 식사 구성도 프리미엄으로 강화됐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힐튼 호텔 20층 이상 객실을 보장해 폭포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밴프와 퀘벡에서는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러 지역 특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스필드 설상차, 미네완카 호수 크루즈,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신진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lobal Pitching Academy)’ 참가자를 4월 1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영화제에서 피칭 경험이 없는 신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전문 교육 과정으로, 총 10개 팀(약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제공되며, 교육 후 우수 팀 5곳에는 총 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세계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연계 해외 심화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기획안 스토리텔링, 트레일러 제작, 피칭 기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들이 1대1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해외 전문가와 함께하는 ‘2박 3일 집중 피칭 워크숍’이 포함돼 현장감 있는 글로벌 실전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 수료 후 국제EBS다큐멘터리영화제(EIDF) 기간 중 개최되는 ‘영 피치(Young Pitch)’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한복 중심의 흐름에서 벗어나 남성 한복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한복 고유의 멋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나선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한복웨이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 한복 기업과 유명 한류 문화예술인이 협업해 새로운 한복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홍보를 펼치는 사업이다. 과거 배우 김태리, 수지,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 여성 인물이 중심이었으나, 이번에는 배우 박보검이 최초의 남성 단독 협업자로 선정되며 한복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특히 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그 이미지와 상징성을 한복 디자인에 녹여내는 작업이 주목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파트너를 공모한다. 선정된 4개 한복 브랜드는 박보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남성 한복을 제작하게 되며, 완성된 작품은 서울을 비롯해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전광판과 유명 패션 매거진을 통해 공개될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콘텐츠 기업 ‘망가 아라비아(Manga Arabia)’가 한국 인기 웹툰의 아랍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중동 웹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망가 아라비아는 4월 15일부터 자사의 ‘망가 아라비아 유스 앱(Manga Arabia Youth App)’을 통해 한국 웹툰을 아랍어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웹툰 제작사 키다리 스튜디오, 브이-브로스(V-Bros)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리서치미디어그룹(SRMG)의 자회사인 망가 아라비아는 한국 웹툰 특유의 세로 스크롤 포맷과 화려한 색채, 치밀한 서사 구조가 중동 젊은 층에게 강력한 문화 콘텐츠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삼 부카리 대표는 “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랑받는 디지털 예술 장르”라며 “한국 웹툰의 문학적 깊이와 시각적 완성도는 중동과 동아시아 간 문화 교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가 아라비아는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종이 잡지와 디지털 앱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앱은 전 세계 195개국에서 12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쇄 잡지는 중동 전역 220여 곳
녹십자수의약품이 ‘한달에 한번, 반려동물에 사랑을 전해요’를 주제로 ‘제3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그림을 통해 동물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생충·진드기·심장사상충 등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의 작품 1건당 10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되며, 모인 후원금은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생충 예방약 형태로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국의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8절 흰색 도화지(394mm x 272mm)에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린 후, 아이 그림 플랫폼 ‘리틀피카소’의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개인뿐 아니라 학교나 미술학원 등의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 일정은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5월 30일에는 리틀피카소와 녹십자수의약품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