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18일(월)부터 27일(수)까지 문화·체육·관광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제2기 문체부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모니터링, 제언, 청년 여론 수렴·전달, 정책 참고 사항 발굴·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문화·콘텐츠·관광 등 3개 분과, 20명 내외 선발 이번 모집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체육’ 등 세 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0명 내외의 청년이 선발될 예정이다.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관련 학위나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서류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년디비(DB)’ 누리집(https://www.2030db.go.kr)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 및 선발 절차도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참여의 장으로 자리 잡는 2030자문단 문체부 관계자는 “2030자문단은 청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역량을 발휘해 청년문화정책을 직접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현대자동차는 17일,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집약한 고성능 모델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참가해온 국제 투어링카 대회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에디션을 개발했다. TCR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조사가 레이싱 차량을 제작해 각 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레이싱 기술이 실제 양산차 개발에 활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성능 향상 위한 혁신 기술 적용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 - 스완 넥 스포일러(차체와 백조 목 모양의 구조물로 연결된 후면 날개): 카본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 19인치 단조 휠: 경량화와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N TCR 전용 설계. 내·외장 디자인 TCR 에디션 전용 외장 데칼(자동차의 외관을 개선하거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부착하는 필름)과 N 브랜드의 상징인 퍼포먼스 블루 색상 디테일 적용.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과 퍼포먼스 블루 1열 시트벨트로 고성능 감성을 더했다. TCR 에디션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향후 1년간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조원 규모의 자사주는 3개월 내 매입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은 보통주 5014만4628주와 우선주 691만2036주로,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 후 소각할 계획이다. 남은 7조원 규모의 자사주는 추가적인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한 활용 방안과 매입 시기를 논의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시장 상황과 주주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이 상표권자의 동의를 통해 유사한 상표도 등록할 수 있게 하는 상표공존동의제를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한 이후 6개월 동안 600여 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공존동의제는 상표 분쟁을 줄이고, 기업들이 더욱 유연하게 상표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상표공존동의제 】 상표공존동의제란 선등록(출원)상표 권리자가 표장* 및 지정상품**이 동일·유사한 후출원상표의 등록에 동의하는 경우*** 해당상표가 등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동일·유사한 선등록(출원)상표로 인해 자신이 사용하려던 상표를 등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표장: 기호, 문자, 도형 등 상품의 출처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모든 표시 ** 지정상품: 출원인이 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상품의 명칭 *** 단, 상표와 지정상품이 모두 동일한 경우에는 적용 제외 11월 15일, 특허청 김완기 청장은 이러한 공존동의제의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아이엠디티를 방문했다. ㈜아이엠디티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미국의 글로벌 대기업 인포매티카사(INFORMATICA LLC)로부터 상표 공존
서귀포시는 겨울철 버스정류장 이용객들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고자, 온열의자와 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 운영 및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1월 중으로 기존 온열의자와 방풍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무리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와 추가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99개소와 방풍시설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따뜻해지며, 방풍시설은 추위와 강풍을 차단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용객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복지 사각지대까지 시설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한파 저감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서귀포시청]
국방부와 병무청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전공의들이 병역 의무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올해 퇴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입영 희망 시기를 조사한다. 현재 2024년 10월 말 기준, 전공의 수련기관에서 퇴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은 약 3천 명에 이른다. 이들이 모두 한꺼번에 군의관으로 입대를 선택할 경우 기존 입영 대상자 수와 군에서 요구하는 정원을 크게 초과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병무청은 사직 전공의의 입영 희망 시기를 파악해 군의 수요와 개인의 선호를 반영한 합리적인 입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알림톡과 우편을 통해 이루어지며, 조사 결과는 내년 입영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방부와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의무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헌법에 따라 부여되는 기본적 의무”라며 “군의관(전문의) 확보와 전공의의 수련 환경 보장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전공의 중 일부를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선발·관리하며, 이들이 퇴직할 경우 현역장교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합리적인 입영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직 전공의들이 성실히 조사에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
전북 부안군 해안에서 채취한 곰팡이를 활용해 상처 치료용 하이드로겔이 새롭게 개발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 주도로 최근 이 하이드로겔 견본을 발표하며, 빠른 상처 치유 효과와 항생제 내성균 억제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부터 진행 중인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조남기 교수 연구진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상처 치료제는 곰팡이 T. virid에서 유래한 천연 펩타이드인 알라메티신과 키토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의 항생제 내성균 군집을 약 87% 줄이고, 시판 중인 상처 치료제보다 약 1.96배 빠른 치유 효과를 보였다. 곰팡이 T. virid는 식물병 원인균 억제 및 식물 성장 촉진에 효과가 있는 균주로, 특히 알라메티신은 항생제 내성 감염 치료에 유용한 항균 펩타이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이를 상처 치료용 하이드로겔에 활용해 개발한 사례로, 9월 특허(출원번호 10-2024-0121282)까지 출원하며 후속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최경민 연구단장은 “섬과 연안의 생물 자원을 활용한 이번 연구 성과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개발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공동 개발한 초전도 기반 차세대 전력 공급 시스템 ‘HyperGrid NX’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14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2025에 앞서 발표한 ‘CES 혁신상’에서 ‘HyperGrid NX’가 인간안보(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y)와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글로벌 선도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HyperGrid NX가 그 대열에 올랐다. HyperGrid NX,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맞춤형 전력공급 시스템 HyperGrid NX는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솔루션이다.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를 빠르게 억제해 전력설비의 손상과 화재, 정전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은 초전도 현상을 활용해 송전 효율을 극대화하여 송전 용량을 기존보다 5배 이상 늘릴 수 있다. 낮은 전압으로 대용량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1월 1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서를 서울특별시 문화유산보존과에 제출하고,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서 2024년 10월 21일, 국가유산청을 직접 방문하여 동교동 사저의 임시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촉구한 바 있다. 다음 날인 10월 22일에는 '사저 지키기 챌린지'를 통해 지역 주민 및 정치권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사저 매입자와 만나 사저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사저 매입자는 마포구의 노력에 깊이 공감하며 등록 협력 의사를 밝혔고, 10월 30일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소유자 동의서를 마포구에 제출했다. 또한, 11월 11일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희상 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이 마포구를 방문해 사저 보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강수 구청장과 김대중재단 관계자들은 고 김대중 대통령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사저 매입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마포구는 동교동 사저가 조속히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기념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서귀포시는 11월 14일 아침 삼성여자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를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고, 수능 지원행사에 나선 송산동‧동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격려했다. 올해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총 4개 시험장에서 1,292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했다. 서귀포시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1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수험생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철저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사전 대비로는 본청과 읍면동에서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27대를 배치했으며, 건축과와 건설과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 방지를 위해 도로 점용 허가 공사를 일시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른 아침 수험생 응원과 청소년지도협의회 격려 자리에서 "서귀포시의 지원이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고 빛나는 미래를 시작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수능이 종료된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창훈 부시장의 지휘하에 청소년지도협의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