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7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4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목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목재체험지도사의 지도 아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 제품, 예를 들어 도마를 제작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한 공직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심리적 고충을 덜기 위해 다양한 산림 힐링 프로그램 ‘위로의 숲’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매주 심리상담실을 운영하고 매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서귀포시청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는 11월 7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대상 사업자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텔레그램 내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등 청소년 유해 매체물이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한 후,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텔레그램 측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텔레그램은 이에 대해 회신하지 않은 상태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는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는 법적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자는 임원급 인사 또는 청소년 보호 관련 업무 부서의 장을 청소년보호책임자로 지정하고, 서비스 내 유해 정보를 차단하고 청소년 보호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의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초과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사업자 기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제25조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사업자는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방통위
삼성전자가 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고객 중심 혁신을 다시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등 국내 4개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AI TV와 프리미엄 라인업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한 점이 주목된다. 먼저,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가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어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프리미엄 제품인 ‘Neo QLED 8K’가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AI 모션 강화 Pro’ 기술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는 27년 연속 TV 부문 1위를 달성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화질과 사운드,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
특허청(청장 김완기)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11월 7일(목)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지식재산 금융포럼(IP Financial Forum: IPFF)’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IP금융 10조원 시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완기 특허청장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평가기관, 기업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P금융이란 지식재산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담보대출, 투자, 보증대출 등 지식재산을 활용해 자금을 융통하는 금융 활동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지식재산 금융이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IP금융이 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IP금융 10조원 시대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의 IP를 활용한 정책자금 융자 사례, △벤처투자자의 시각으로 본 IP투자 현황, △IP금융을 통한 혁신 기업의 스케일업 등이 다뤄졌다. 지식재산 금융 10조원 돌파… 혁신기업 자금조달 지원 그간 정부는 IP금융을 통해 물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공무원 부부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관리 개선안을 마련해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권고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개선안이 근무지가 달라 함께 거주하기 어려운 공무원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자녀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무원 부부뿐만 아니라 일반인 배우자를 둔 공무원에게도 해당된다. 우선, 결혼이나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공무원이 배우자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기 위해 전출을 요청할 경우, 현재의 '전출제한기간' 중에도 예외적으로 전출이 허용되도록 인사규정 개정을 권고했다. 현재 '전출제한기간'은 5급 공채자, 경력채용자 등이 최초 임용 후 일정 기간 동안 전출이 제한되는 제도로, 자녀 양육 등의 인사고충이 있더라도 전출이 불가능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지난 30일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인사혁신처도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군무원 부부도 군인 부부와 마찬가지로 동일 지역 근무가 가능하도록 「군무원 인사관리 훈
서귀포시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고령화 및 가족 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된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1인당 연 15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사, 목욕,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돌봄 공백이 있을 경우 최대 2회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1회 추가 지원은 읍·면·동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되며, 2회 추가 지원은 제주가치 통합돌봄 민·관협의체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서귀포시는 2024년 10월 말 기준으로 총 1,070명의 도민에게 1,281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가사지원(긴급돌봄 포함) 425건, 목욕지원 218건, 식사지원 638건으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5곳과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제주가치 통합돌봄 민·관협의체에서는 3차례의 회의를 통해 추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16명에게 2회 연장 지
LS전선(대표 구본규)은 6일 노르웨이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으로, 에퀴노르는 2030년까지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총 750MW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터빈을 설치해 깊은 바다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해안가 설치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개발해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국제 인증까지 취득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에 적용될 다이내믹 케이블은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에 견디면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한 상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기술력은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LS마린솔루션과 L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아이브이에이치(iVH, 대표이사 강대오)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안전 산업 종합 B2B 전시회로, 치안산업의 최신 기술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아이브이에이치는 이번 전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실도로 위험상황 기반 시뮬레이션 데이터’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본 과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광주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로, 실도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한 실주행 센서 데이터 및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가상환경은 ASAM Simulation 표준을 준수해 개발되었으며, 해당 데이터 셋은 향후 자율주행 인지, 판단, 제어 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iVH는 △배터리 생산라인 전용 스마트 팩토리 툴킷 및 AMR △Cloud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툴킷(iSu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창업기업 행사인 ‘BIBAN 2024’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BIBAN’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Monsha’at)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2017년부터 개최돼 올해는 약 1,350개 전시 업체와 16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BIBAN 2024’는 ‘기회의 세계적 종착지(Global Destination for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총 9개의 포럼(Enablement Door, Fast-growing Enterprises Door, Funding and Investment Door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 대회인 ‘EWC(Entrepreneurship World Cup) 2024’의 결선도 진행된다. 총 151개국의 참가자 중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0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총 100만 달러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2회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른 맨발 걷기를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화 프로그램이다. 대회는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의 스트레칭 및 올바른 걷기법 안내로 시작된다. 이어 5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1.5km 길이의 바닷가를 왕복하며 총 3km를 걷는 순환 코스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3일까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0명을 모집한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접수로 200명까지 추가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인기인 맨발 걷기, 즉 '어싱(Earthing)'을 해변 백사장에서 즐기는 '슈퍼 어싱'의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참가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열린 제1회 맨발 걷기대회에서는 모집 인원 500명이 사흘 만에 마감되고, 행사 당일 약 1천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맨발 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