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라인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4 GTX를 제치고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N 라인과 폭스바겐 ID.4 GTX를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바디,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4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584점으로 ID.4 GTX(580점)를 제치고 우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E-GMP 기반의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개방감을 제공해 바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전 속도와 발진 가속 성능 등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전기차 기술력의 강점을 입증했다. 친환경성 항목에서는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이, 경제성 부문에서는 잔존가치와 보증 조건이 ID.4 GTX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5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출산율 반등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 신설,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지원 제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도입된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사전 건강관리 사업)은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필수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 여성: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 원 지원 - 남성: 정액 검사 비용 최대 5만 원 지원 이 사업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의료적 처치를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2024년 사업 첫해에는 약 13만 명의 남녀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과 횟수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사실혼 및 예비부부를 포함한 부부 대상 평생 1회 지원이었지만, 혼인 상태와 무관하게 평생 3회(주요 주기별 1회) 지원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1~2월 두 달 만에 9만 4천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부부를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 소득 기준 폐지: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제한 폐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설주차장 15개소에 총 21면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번 조성을 통해 서초구에 거주하는 2,000여 명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전국의 모든 국가유공자가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초구는 국가보훈부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관련 조례 제정 권고에 따라 지난해 ‘서울특별시 서초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주차면 100대 이상을 보유한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게 되었다. 우선주차구역 이용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기타 관련 법률에서 규정하는 유공자 본인으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이 포함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달 24일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상 속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삼성전자가 최신 AI 기능을 적용한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7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AI 에어컨은 ‘AI 쾌적’ 기능과 ‘AI 절약모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 ‘AI 쾌적’ 기능: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습도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의 냉방 모드를 선택한다. 필요 시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으로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무풍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쾌적함을 유지한다. - ‘AI 절약모드’ 기능: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하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월별 전력 사용량 예측치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스탠드형 모델은 공간 면적까지 고려한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며,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감지하면 음성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2025년형 AI 에어컨 중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에는 ‘쾌적제습’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협력한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의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 실현과 경기도·화성특례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 조성 목표가 맞물려 진행됐다. 기아는 세계 최초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며,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 인허가 및 인프라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 기관은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공모사업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지역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PBV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휠체어용 차량(WAV, Wheelchair Accessible Vehicle)과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모델을 경기도 및 화성특례시에 도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10년간 협업을 이어오며 약 83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은 2015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전라남도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앱을 통한 판로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했다. 2016년 아시아 최초 슬로 시티(Slow City)인 완도군 청산도 여행 상품을 시작으로 광양 매화마을, 강진군 푸소(FU-SO, 농촌 체험 민박 프로그램), 구례 산수유 및 섬진강 벚꽃 여행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2023년 3월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여행 상품을 판매하며 국제 행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재까지 전라남도 13개 지자체와 함께 개발한 여행 상품은 총 70여 개에 달하며, 이를 통해 유치한 관광객 수는 약 8만 명에 이른다. 또한 간접 홍보 효과를 제외한 여행 상품 매출액만 1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소재 기업들의 우수 상품 판매도 적극 지원해왔다. GS샵의 상품기획자(MD)들은 지난 10년간 총 53회의 우수 상품 상담회를 통해 2,000개
프리뉴는 자사의 드론 ‘ARK S3’가 세계적인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Industrial Drone’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이하 iF)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ARK S3는 탈장착 형식의 모듈 팩(ARK)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을 가변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드론이다. 사용자는 하나의 드론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듈 팩을 교체하여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ARK S3의 디자인 콘셉트는 ‘택티컬 스컬프처(Tactical Sculpture)’로, 기능성을 상징하는 ‘택티컬(Tactical)’과 조각품을 의미하는 ‘스컬프처(Sculpture)’의 합성어다. 직선적인 실루엣과 터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용성과 견고함
서귀포시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반부패·청렴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청렴 서귀포시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 강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할 24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청렴도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 구축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공사·인허가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찾아가는 청렴 모니터링 △전광판과 한뼘 게시대를 활용한 청렴 홍보 △시정 고객 대상 청렴 의지 서한문 발송 △공사·용역 업체에 청렴 엽서 발송 △공직자 부패 신고 활성화 및 시민 불편 사항 점검·조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공직자가 함께 만드는 청렴 서귀포시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 서약식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역할극, 칭찬데이, 존댓말 사용 등 부서별 실천과제 진행) △내부 익명 신고 시스템 운영 등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공직자 청렴 의식 강화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해 △청렴도 평가 담당자별 방문 및 집합 교육 △청렴 관련 법령 카드뉴스 제작·배포 △청렴 전문 강사 초청
자기계발과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김작가TV’가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개설된 김작가TV는 ‘부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주제로 다양한 경제·금융 전문가, 기업가, 성공한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김작가TV의 강점은 단순한 경제 뉴스 전달이 아니라, 성공한 인물들의 경험과 지혜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콘텐츠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사업가들이 출연하여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전략, 재테크, 부의 원칙 등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김작가TV는 왜 이토록 주목받고 있을까? 첫째, 성공한 인물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 김작가TV는 단순히 경제 뉴스를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성공한 인물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투자 철학과 경험을 듣는다. 박세익 전무, 강방천 회장, 김동환 삼프로TV 진행자 등 금융·투자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CEO, 자수성가한 기업가 등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둘째, 실전 중심의 투자·재테크 정보 제공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뿐만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최초 공개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모델로, 차량 내·외장에 차별화된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최고급 세단의 가치를 더욱 높이며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로 제네시스의 블랙 라인업은 G90 블랙, G8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어 G90 롱휠베이스까지 확대됐다. 이제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에서도 블랙 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블랙 컬러를 통해 차량의 웅장한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전면 범퍼 인테이크 몰딩 △후면 범퍼 하단부 몰딩 △DLO(Day Light Opening)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주요 부위에 블랙 컬러를 입혀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유광 블랙 20인치 블랙 전용 휠과 블랙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으며, 차량 후면에는 다크 메탈릭 컬러의 ‘GENESIS’ 레터링을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