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20일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with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SHE with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설비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 충돌, 위험구역 진입 등의 상황을 감지하고 사전에 경고함으로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오랜 산업안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SHE with AI’에 최적화된 안전 관리 노하우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와 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솔루션은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사업자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임직원들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최장 4년간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임직원으로, 경기도 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어야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올해는 판교테크노밸리(성남시) 근거리 이주자와 양성평등을 고려한 우대 조건을 적용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주거 지원을 이미 받고 있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3천만 원,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은 임대보증금은 협약 만기 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기업과 개인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없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
서귀포시는 ‘명동로·이중섭로 보행자 전용길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3월 1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9일 오후 4시 정방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상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보행자 전용길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구간 지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명동로·이중섭로 보행자 전용길’ 조성사업은 차량을 배제하고 보행자를 중심으로 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고,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구간을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로 개선하고, 문화예술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동 인구를 자연스럽게 증가시킴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행자 전용길 조성은 서귀포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성남~복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시 복정역까지 총 10.2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승인된 1단계 사업은 산성대로 구간(5.2km)이며, 이후 성남대로 구간(5.0km)에 대한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시성을 확보해 버스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성남~복정 광역 BRT 1단계 구축사업에는 총 26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입구까지이며, 종합운동장입구, 단대오거리역, 법원검찰청, 을지대학교 등을 주요 경유지로 포함한다. 해당 구간에는 총 33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16개소는 중앙정류장으로 신설되고, 17개소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공사는 2025년 5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모
삼성전자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 경쟁 심화와 IT 기술 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매출 300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 부회장은 이러한 성과가 전략적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24년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으로 사상 첫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 한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중시 경영을 강조했다. 2024년 연간 9.8조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 시장에서 저평가된 회사 가치를 고려해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 2월까지 1차로 취득한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는 소각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 3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주 중시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거시경제 불확
KG 모빌리티가 지난 5일 출시한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본계약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 현상(일시적인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전기 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감과 실용성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KG 모빌리티 측의 설명이다. 특히 개인 고객(45%)과 소상공인 및 개인 사업자(55%)의 균형 잡힌 수요 분포는, 무쏘 EV가 화물 운송과 레저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넉넉한 데크 공간과 높은 경제성을 갖춘 점에서 고객층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KG 모빌리티의 계약 고객 분석 결과, 최상위 트림인 블랙 엣지의 선택률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엔트리 트림인 MX도 45%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 또한 AWD(사륜구동) 모델의 선택률은 약 40%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38.3%) 고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성(88.6%)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해 픽업 시장의 주요
LG CNS가 창고 자동화 물류 로봇을 앞세워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에 나선다. LG CNS는 3월 17~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 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LG CNS는 자체 개발한 창고 자동화 물류 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LG CNS가 새롭게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은 창고 내 선반에서 물품을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여 물품 이동의 제약이 있었지만,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창고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G CNS는 ‘3D 모바일 셔틀’에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창고 이용 면적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 유통,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로봇 종류와 소재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LS그룹의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북미 및 유럽에서 급증하는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와 이탈리아 공장의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 교체 주기 도래로 인해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기를 맞으며 시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에식스솔루션즈의 해당 사업 분야는 최근 4년간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11%, 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약 1억2,9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현재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변압기용 특수 권선 시장 점유율을 각각 19%, 28% 수준에서 2028년까지 50%, 35%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북미 공장에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설치했으며, 현재 연간 3,500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8,500톤으로 143% 증대할 예정이다. 유럽 공장 또한 설비 운영 효율 개선과 노후 설비 교체를 통해 현재 1만1,000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최대 1만5,000톤까지 증가시킬 방침이다. 에식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19일 서울 장위12구역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으로, 민간 주도의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복합지구명 지역 유형 면적 공급 세대수 장위12구역 서울 성북구 저층 주거지 49,520㎡ 1,386호 이번에 복합지구로 지정된 장위12구역은 지난해 10월 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이하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신속히 확보했으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장위12구역은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9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장위12구역에는 총 1,386호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지하철 4·6호선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3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는 2007년 6월 제주에서 열린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회의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향과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계기에 한·일, 한·중 양자회담도 진행될 예정으로, 양국 간 외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