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일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인턴 모집 규모는 총 120명, 11개 분야*로 구성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3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개월간 국토교통부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 모집 분야: 행정, 홍보, 외국어, 교육행정, 시설, 항공관제, 공간정보, 기록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등 지원 자격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세~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월 3일부터 5일 18시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3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인턴들이 전공과 수요를 고려해 적합한 부서에 배치되도록 하며, 국토·주택·건설·교통 등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인턴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인턴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과 멘토링, 정기 간담회를 운영한다.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24일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연구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총 10억 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시설 화재 시 초기 진화 이후의 내부 수색에서 소방관의 위험을 줄이고, 실내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는 최근 발생한 물류센터와 공장 화재로 인한 소방관 사망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것이다. 주요 사례: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2021년 6월, 1명 사망), 평택 냉동창고 화재(2022년 1월, 3명 사망), 문경 공장 화재(2024년 1월, 2명 사망) 사업은 복사열 200℃(주변 온도 80℃), 연무로 인해 가시거리가 1m 이하인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이동체 개발에 중점을 둔다. 기술 개발 목표: -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내습 성능을 갖춘 드론 및 육상 무인이동체(UGV) 개발 - 고온, 고습, 낮은 가시성 환경에서 감지기(센서) 융합 및 상대항법 기술 적용 - 정밀 수색 임무 수행 가능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2020~2027) 사업을 통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함께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소속 약 45만 명의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카드를 오는 2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학연금 복지카드는 신한카드의 인기 상품인 ‘포인트 플랜(Point Plan)’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포함한다. ‘포인트 플랜’은 결제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복지카드 이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마케팅과 교직원 전용 보험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이 선보일 예정이다. PVC는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등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으로, 초고중합도 PVC는 분자의 결합을 극대화해 내열성과 내구성을 기존 소재 대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고,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전기차 충전 케이블에 적용한다. 특히,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케이블은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우수한 난연성과 기존 대비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장점을 갖췄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올해 3월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UL 2263)를 진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리테일로부터 ‘2024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매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며, 하림은 계육 제품군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어워드’에서 하림 신선식품본부장 고한호 상무가 참석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GS리테일과 하림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하림은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GS더프레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선한 닭고기와 간편 소스를 함께 제공해 주부들의 편리함을 더한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궁중찜닭용 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소스인팩’ 시리즈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간편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가정식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2025년에도 GS리테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라며, “소비자 중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분증 안심 서비스’는 기업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인 i-ONE Bank(개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 여부를 ON/OFF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분실한 신분증이 타인에 의해 명의도용에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한 계좌 개설 시도를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도 고객의 디지털뱅킹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위치안심: 고객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이례적인 금융 거래를 차단. - 시간안심: 특정 시간대의 거래 제한 설정. - 계좌안심: 계좌 비활성화 및 사용 제한 설정. - 오픈뱅킹안심: 오픈뱅킹 서비스 사용 제어 기능.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
삼성전자가 1월 22일부터 24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최신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130개국에서 600개사와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 기술 전시회로, 첨단 교육 기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65형, 75형, 86형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출시되며, 최신 안드로이드(Android) 15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이번 모델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교육용 AI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화면에 원을 그리면 해당 이미지나 텍스트와 관련된 정보를 즉시 검색. - AI 요약(AI Summary):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 - 자동 전사(Transcription): 교사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 삼성전자의 AI 전자칠판은 구글의 EDLA(Ent
아모레퍼시픽이 자연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Lymphanax™)’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25년 1월호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Ethanol extract of lymphanax with gypenoside 17 and ginsenoside Re exerts anti-inflammatory properties by targeting the AKT/NF-κB pathway”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 신체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피부 염증을 줄이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과 피부 항염 효능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연구 결과, 숙성 인삼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주요 항염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최저수준의 산재연금을 수령 중인 산재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0일(월) 생활안정자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공단과 하나카드가 체결한 업무협약(2011년 11월)에 따라 조성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적립기금 1억 원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최저 수준의 연금을 받는 수급자 중 장해등급과 수급기간 등을 고려해 76명을 선정했으며, 각 수급자에게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산재보험 적용 확대와 함께 산재 신청이 증가하면서 산재연금 수급자도 꾸준히 늘어나 2024년 12월 기준 105,531명으로, 5년 전보다 10.1% 증가했다. 이 중 평균임금이 낮아 최저보상기준으로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약 11%에 달한다. 이번 후원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산재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단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산재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단과 민간의 협업 모델로, 산재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급자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겨울철 가금농가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2024년 10월~2025년 2월) 동안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238개 반)을 운영하며 가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2024년 동절기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15일까지 총 4,953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 미흡 사례 105개소(162건)가 확인됐다. 주요 위반 사례는 전실 미설치·미운영(33건), 소독시설 설치·관리 미흡(31건), 소독 미실시(24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운영 미흡(18건)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중수본은 과태료 부과, 시설보완 명령, 현지 시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점검 결과 중 전실 미설치·운영 미흡, 소독시설 관리 미흡 등은 주요 방역 취약 요소로 지적됐으며, 이에 따른 세부 조치로 확인서 제출(8개소), 이행계획서 제출(21개소), 현지 시정(76개소)을 완료했다. 또한, 2024년 10월 30일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