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협과 제휴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농협의 김치 구독 서비스 ‘김치맛선’을 소개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김치냉장고 구매를 위해 삼성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에게 김치 구독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매장 직원들이 구독 가입을 돕는 방식으로 서비스의 인지도와 신규 고객층 확대를 지원했다. ‘김치맛선’은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의 김치 구독 서비스로,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매월 받아볼 수 있다. 천연조미료와 전통 발효 방식으로 갓 담근 김치를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송받은 김치와 각종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7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입맛의 서구화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0년 이후 국내 김치 소비량이 연평균 1.3%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김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김장 규모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기아의 전용 콤팩트 전기 SUV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가 전기차 대중화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핀란드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Vuoden Auto Suomessa 2025)’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심사에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 63명이 참여해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그리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EV3의 이 같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 및 토양피복 재배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월 10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 및 예산 - 방풍수 정비: 방풍수 32,000여 본, 사업비 11억 원 - 토양피복 재배: 98ha, 사업비 25억 원 사업 목적 - 방풍수 정비는 감귤원 냉해 방지와 방풍수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 토양피복 재배는 수분 조절로 감귤 당도를 높이고, 반사광을 활용해 균일한 착색을 가능하게 하여 고품질 감귤 생산을 돕는다. 신청 자격 및 지원 내용 - 신청 자격: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 방풍수 정비사업: 방풍수 절단 및 파쇄작업 포함 본당 35,000원 기준으로 사업비의 90% 지원 - 토양피복 재배 지원사업: 피복자재 및 점적관수시설 제공 ha당 30,312천 원 기준으로 사업비의 60% 지원 - 변경 사항 지원 대상 방풍수에 삼나무 포함, 모든 수종으로 확대 토양피복 자재는 원지정비 과원을 우선 지원하며, 잔여 예산은 일반 과원에 지원 원지정비 3년차 이후 대상지는 우산식 지주대도 추가 지원 강동언 서귀포시 농수축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롭게 개발한 우리 만감류 품종이 소비자와 농가 모두의 선택 폭을 넓히며 감귤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만감류는 만다린과 오렌지를 교배한 감귤로, 기존에는 ‘부지화(한라봉)’, ‘감평(레드향)’, ‘세토카(천혜향)’ 등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은 기존 감귤의 한계를 보완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품종 ‘윈터프린스’와 ‘미래향’ ‘윈터프린스’는 2020년 품종 등록 후 재배 면적이 77.6헥타르에 달하며, 올해 약 200톤이 유통될 것으로 추정된다. 껍질이 과육과 쉽게 분리되는 특징 덕분에 어린아이들도 먹기 편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과육, 당도(12브릭스)와 산도(1%)의 조화로 ‘환타맛 귤’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미래향’은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치고 소량 유통을 시작했다. ‘윈터프린스’처럼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새콤달콤한 맛(당도 12브릭스, 산도 1%)과 부드러운 과육으로 소비자와 농가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다. 겨울 현장 평가회에서는 같은 시기 생산되는 만감류인 ‘애원과시28호(황금향)’보다 품질과 풍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3일 육군 22사단에서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의 전력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이 처음으로 군 경계 시스템에 도입되며 경계작전의 효율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탐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에 시작됐다. 열영상카메라와 AI 영상분석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구매시험평가를 거쳐 ㈜에스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에 22사단 GOP와 해안부대의 감시카메라 및 통제시스템 전력화를 완료했다. 이번 개량 사업으로 22사단 지역의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탐지능력 저하와 오경보 문제를 해결했다. 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정보 분석 기능을 도입하여 신뢰성 있는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탐지능력 향상을 통해 주·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경계작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에서도 전방지역 경계시스템을 조기에 보강할 계획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구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지난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전자게시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수유동 45-33 도로)에 위치해 차량과 시민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중심지에 설치됐다. 크기는 가로 4.6m, 세로 2.4m(화면 넓이 12㎡)로, 특허받은 에너지 절감형 LED 조명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낮에도 선명한 색상과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한다. 전자게시대는 공익 광고는 무료, 소상공인 상업 광고는 유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 24시까지이며, 상업 광고는 하루 150~170회 송출되고, 1회당 15초씩 표출된다. 광고 비용은 15일 기준 28만5000원, 30일 기준 56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홍보 화면 디자인은 신호등 색상과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빨간색, 노란색, 녹색 계열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로 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공익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며, 정식 운영은 2025년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공익 광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양육 정책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다자녀가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존에는 첫돌을 맞은 모든 아이에게 50만 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했으나, 2024년부터는 첫째 50만 원, 둘째 60만 원, 셋째 이상 7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은 광명시에서 태어나 첫돌을 맞은 아이의 부모에게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제도는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시행한 정책으로, 확대된 기준은 2024년 출생한 유아부터 적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했다”며 “육아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가정이 아이와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민원콜센터(1688-3399), 또는 **여성가족과(02-2680-6778)**로 문의하면 된다.
어웨어랩의 미국 주식 전문 리서치 플랫폼 ‘어웨어’가 2024년 연간 반복 수익(ARR, Annual Recurring Revenue)을 6배 성장시키며 연말 기준 1억214만 원을 기록,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어웨어의 국내 최고 수준의 미국 주식 리서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2024년 초 정식 출시된 어웨어 프리미엄 멤버십은 이미 재작년 중순 베타 서비스 시절부터 주목받아왔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말 기준 월 1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어웨어는, 개인 투자자부터 월가의 퀀트 헤지펀드 매니저까지 다양한 배경의 800명이 넘는 멤버들에게 심층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기업 리서치를 제공했다. 어웨어의 기업 리서치를 기반으로 구성된 2024년 가상 모델 포트폴리오는 총수익률 100%를 돌파하며 연간 62.14%의 수익률을 기록, 동기간 S&P 500 지수의 24.6%를 크게 초과했다. 이는 ‘좋은’ 기업에 장기간 투자하는 전략이 높은 수익률을 창출하는 핵심임을 증명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했다. 어웨어랩 성륜수 대표는 “이번 성과는 어웨어 리서치의 신뢰성과 차별화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하여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여 표준을 확립,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산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전 라인업에 IAMF 기술을 공식 지원하며,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IAMF 기술이 적용된 3D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글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구글은 IAMF 오디오 인증 프로그램 도입을
서귀포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접수를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독·공동주택 등 주차장 추가 조성 시 지원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주차장 확보 의무가 없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의 건축물 소유주가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경우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항목은 전년과 동일하며, 세부적으로는 ▴대문 철거 최대 200만 원 ▴담장 철거 최대 150만 원 ▴신규 주차면 포장 최대 15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개소당 최대 800만 원(공동주택의 경우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는 8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지원 제외 대상 및 신청 방법 차고지 설치가 불가한 부지(전·과수원 등), 출입구 폭이나 공간이 협소하여 시설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불법 건축물이 있는 경우 등은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차고지 소재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나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과 보조금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