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이상준)과 스키아(SKIA, 대표 이종명)는 12월 3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의료 증강현실(AR) 플랫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 디지털 헬스케어로 사업 확장 현대약품은 수술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제약사로, 수술 영역에서의 강점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스키아, AR 기술로 의료 혁신 선도 이번 협약의 파트너사인 스키아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의료 영상 데이터를 AR 기술과 융합한 혁신적인 수술 가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키아는 현재 유방암 수술 솔루션의 확증 임상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신경외과 수술 80건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의료진의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 대표, 협력에 대한 기대감 표명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스키아는 AR 기반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술 및 진단 보조 기술에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올해 4월부터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요사업 현장브리핑제’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정보 전달과 언론 취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공보실이 추진 중인 현장브리핑제는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브리핑 대상 사업장은 사업부서와 언론사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되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총 9개 주요 사업장에서 브리핑이 열렸다.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 서귀포IN정 운영 현장, 대천동 복지 우수사례 현장,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개관, 서귀포 치유의 숲 힐링 프로그램, 이중섭미술관 신축 현장,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이 대상이었다. 이 브리핑들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정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감귤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한 ‘감귤아트전’ 취재 현장을 마지막으로 2024년 현장브리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시민과 언론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브리핑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요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의 마약류 관련 비위행위를 단 1회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로 저지르는 경우 공직에서 배제(파면·해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지방공무원 징계규칙(행정안전부령)’을 12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 마약류 비위에 무관용 원칙 적용 개정된 징계규칙은 지방공무원의 징계 기준에 마약류 관련 비위를 신설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과실이 심각한 경우 파면이나 해임 등 엄격한 징계를 적용한다. 이는 최근 불법 마약 시장의 확산과 마약사범 급증으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자전거 음주 운전 징계 기준 신설 자전거 음주 운전 징계 기준도 새롭게 마련됐다. 기존에는 자동차 음주 운전 기준이 자전거에도 동일하게 적용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자전거 음주 운전 적발이나 교통사고(사망사고 제외) 발생 시 자동차 음주 운전 기준보다 한 단계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과실 징계 완화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이 업무 미숙으로 과실을 범한 경우, 근무 경력을 참작해 징계를 경감할 수 있도록 징계 처리 기준도 개선됐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약품 안전 홍보단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정책 홍보단이다. 지킴이들은 의약품 정보를 발굴해 SNS를 비롯한 소통 채널에 게재하고, 지역 커뮤니티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소통한다. 전국 권역별 인구 비례로 선발 이번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전국적으로 의약품 안전 정보를 알리기 위해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선발된다. 선발된 지킴이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개인 SNS 활동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우수활동자에 식약처장상 수여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자를 선정, 식약처장상을 수여한다. 관심 있는 국민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표 메일(drugwatch@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촉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11일(수), 수도권 최초의 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바다를 만나다, 미래를 마주하다’ 개관식 개최 개관식은 ‘바다를 만나다,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인천 해양 역사를 담은 대규모 전시 공간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연면적 1만 7천여㎡ 규모로 건립됐다. 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해양 교류의 역사, 해운 및 항만 발전, 그리고 바다와 관련된 문화예술을 전시한다. 박물관의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다: 1층: 어린이 박물관, 디지털 실감 영상관 2층: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도서자료실 3층: 해양문화실, 기획전시실 4층: 수장고, 카페 등 편의시설 기증특별전과 다양한 개관 기념 행사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기증특별전 - 순항’*이 열리며, 故배순태 선장이 기증한 동해호 게양 태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오는 12월 12일(목)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SC컨벤션 아나이스홀에서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지원사업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해외 지재권 분쟁 대응력 강화 목표 이번 세미나는 해외 진출 또는 예정 중인 기업 관계자와 지식재산권 전문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위기를 극복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발표회 주요 내용 세미나에서는 △2024년 해외 지재권(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지원사업의 성과와 △차년도 운영 방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재권 분쟁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우수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상담 부스 운영 행사장 내에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해외 진출 중이거나 계획 중인 기업 관계자들은 이곳에서 지재권 분쟁 관련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특허청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특허청, 기업 지원 지속 강화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설립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가 종자회사 등 산학연의 초고속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 생명, 보건 분야에서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을 제공하는 이 센터는 지난해 9월 국내 유일의 농업 슈퍼컴퓨팅 시설로 문을 열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연구 시간 단축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는 슈퍼컴퓨터 2호기를 활용해 민간의 빅데이터 분석 수요를 지원하며, 올해에만 19건의 빅데이터 분석 요청을 처리했다. 벼, 콩, 고추 등 4,700여 자원의 유전변이 데이터를 분석·공개하는 작업을 20일 만에 완료했는데, 이는 기존 방식으로 3년 이상 걸릴 작업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유전변이는 현대 육종의 핵심 정보로, 분자표지와 디지털 육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물보호제 탐색과 농업기상 예측 혁신 작물보호제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작업에서는 280만 건의 단백질과 화합물 결합 구조를 6일 만에 예측했다. 이는 일반 서버에서 약 8개월 걸리는 작업을 초고속으로 처리한 사례다. 또한 농업기상 정보 예측에서도 슈퍼컴퓨터의 활용으로 예측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기존에는 한 달 후까지의 중기 예측에 6일이 걸렸으나, 농생명 슈퍼컴퓨터는 이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이 유럽 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스웨덴 국영 전력청(Svenska kraftnät)과 스톡홀름 도심을 관통하는 42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 규모는 약 1100억 원에 달한다. 스웨덴 전력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톡홀름의 북쪽 안네베르크(Anneberg)와 남쪽 스칸스툴(Skanstull) 지역을 42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20kV급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자재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까지 총괄 수행할 예정이다. 스웨덴에서 사용되는 420kV 전력망은 지중 교류 케이블 중 최고 전압 등급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이 중시되는 만큼 업체 선정 과정에서 까다로운 평가가 진행됐다. 대한전선은 기술력, 품질,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전선은 미국,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약 72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싱
LS ELECTRIC이 인수한 KOC전기가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3배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 ELECTRIC은 계열사인 KOC전기가 최근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김호량 KOC전기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154kV 변압기 초도 생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OC전기는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을 겨냥해 296억 원을 투자, 200MW 345kV급 시험 및 생산이 가능한 4621㎡(1398평) 규모의 추가 생산동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품목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하고, 연간 생산능력(CAPA)을 300억 원 수준에서 1000억 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1979년 설립된 KOC전기는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포함해 몰드, 건식, 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하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성장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5대 기업에 속해 있다. 또한 선박 특화형 변압기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며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는 지난 12월 7일(토) 남원생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블리스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 표창, 2024년 사업성과 보고, 가족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명랑운동회는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을 통해 화합과 친밀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스파이더맨 쇼, 버블쇼, 마술쇼는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음식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고국의 정과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역량 강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