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의류수거함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의류수거함 운영·관리 민간대행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2026년 의류수거 운영·관리 민간대행 사업에 해당한다. 민간대행 사업 개요 시는 2023년부터 서귀포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민간대행 사업자 5개 업체를 선정해 2년 단위로 운영해 왔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은 2024년 12월 31일 종료되며, 이번 모집은 차기 사업을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 「폐기물관리법」 제46조에 따른 폐의류 수집·운반 신고를 완료한 사업자 같은 법 제26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 제주도 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자 선정 업체: 5개 업체 각 권역별로 선정된 업체가 2년간 의류수거함의 관리·운영을 대행 신청 및 평가 일정 신청 접수 기간: 2024년 12월 4일(수) ~ 12월 13일(금) 평가 방법: 접수된 신청서를 통한 서면평가 12월 18일(수) 심의위원회에서 대면평가 진행 결과 발표: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의류수거함 디자인 개선 계획 2025~2026년 사업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통일된 디자인의 의류수거함을 순차적으로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류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유연근무 정책 제안 게시판을 마련하고, 국민과 노사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의 현황과 중요성 통계에 따르면 임금 근로자의 55.8%가 유연근무를 이미 활용 중이거나 희망하고 있으며, 유연근무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효한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의 88.2%가 유연근무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일·생활 균형 정책이 출산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은 69.4%에 달했으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유연근무 도입·확대를 꼽은 응답자는 28.7%였다. 제안 게시판 운영 개요 온라인 제안 게시판은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제안을 통해 다음과 같은 유연근무제와 관련된 활용사례, 건의, 불편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제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참여 유도와 활용 계획 제안 내용은 고용노동부에서 정책 검토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12월 22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추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4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고령 친화 환경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제11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 시작된 이후 3주년을 맞아, 초고령 사회로 진입 중인 우리나라의 노년층 건강 실태와 사회적 인식을 점검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노화를 위한 정책과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및 논의 내용 첫 번째 분과 발표 -윤종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 노화: 현황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현재 초고령 사회에서 직면한 건강 문제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건강 노화를 위한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노인 친화적인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두 번째 분과 토론 -노용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진행한 토론에서는 발표자 2인과 함께 ▴최성영 서울시 공공보건팀장 ▴김광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조윤화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팀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교수 등 4인이 참여해 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치킨,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과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판매하는 무인판매점 총 5,899곳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0.5%)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결과 배달음식점(4,788곳 점검) 적발 업체: 16곳 주요 위반 사항: -건강진단 미실시(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자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무인판매점(1,111곳 점검) -적발 업체: 14곳 -주요 위반 사항: 소비기한 경과 식품 진열‧보관(13곳) 신고 없이 식품 분할‧판매(1곳) 조리식품 검사 -검사 대상: 후라이드치킨, 마라탕 육수 등 조리식품 159건 -검사 결과: 158건 적합, 1건 검사 진행 중 강화된 위생 점검 계획 식약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판매점의 위생 및 안전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점검 품목을 확대하고, 무인판매점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2월 3일 충북 보은 한우농장에서 올해 22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12월 4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발생 상황 충북 보은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 결절이 발견돼 방역 당국에 신고한 결과, 정밀검사를 통해 3마리가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생은 올해 들어 22번째 사례다. 방역 조치 사항 1. 긴급 방역 조치 대책본부는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 통제, 양성 축 격리 및 소독 등의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2. 일시 이동중지 명령 충북 보은 지역 내 축산 관계 시설과 차량에 대해 12월 3일 오후 8시부터 12월 4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지역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3. 바이러스 확산 차단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충북 괴산, 옥천, 청주, 경북 상주, 대전 동구) 소 사육 농장 4,937호 및 주변 도로를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35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있다. 4. 임상 검사와 소독 강화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 농장 79호와 역학 관계
개인 차량 공유 플랫폼 ‘타운카’를 운영하는 타운즈의 정종규·최윤진 공동 대표가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타운즈의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유휴 차량을 공유함으로써 교통 및 주차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서울시의회는 타운즈가 개인 간 차량 공유라는 새로운 모델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타운카 서비스가 교통 혼잡 해소와 주차 공간 효율화 등 서울의 도시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잠재력을 지닌 점에 주목했다. 타운카는 현재 경기도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서울 서비스 출시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 도입이 이루어질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차량 이용 옵션을 제공하며 보다 편리한 도심 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규 대표는 “서울의 교통 및 주차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유휴 자산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서울 시민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운카는 차량을 필요한 시점에만 대여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로, 이용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2월 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위탁제도 광고 ‘가정위탁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편이 공익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은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위탁가정이 아동을 보호하고, 친부모가 양육 여건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번 수상작은 위탁부모들이 주변에서 자주 듣는 편견 섞인 발언과 불편한 질문들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며, 위탁부모 자신의 긍정적 변화를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주었다. 광고는 “정말 행복해지는 건 위탁부모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광고는 가정위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고, 참여 가정 확대에도 기여했다. 실제로 광고를 통해 29명의 위탁부모 지원자가 접수되었으며, 이는 가정형 보호 활성화의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광고는 최근 영상 소비 트렌드에 맞춰 쇼츠(세로형) 형식을 활용, 유튜브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명 광고대행사 없이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광고제작사 로보트필름 간 협업으로 제작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좋은 반응을 이어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5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대구 관내 전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학기제'는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과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15시간 이상의 마음교육 수업과 학교별 '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운영하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5학년은 담임교사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중학교 1학년은 학교자율시간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가 지도를 맡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초·중학교용 마음교육 워크북과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고, 마음교육 선도학교 62곳을 통해 시범 운영을 실시해 현장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마음학기제'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으로 승인받고, 교원 연수와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웹 기반 콘텐츠를 개발해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 '마음학기제'는 학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GH 모듈러주택 전략수립' 세미나를 열고 이달 말 'GH 모듈러 전략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용 GH 사장을 비롯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 이명식 한국건축정책학회장 등 공공 및 민간 건설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모듈러 주택은 골조부터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 온돌 등 주택 구조의 70~80%를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GH는 지난해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행복주택을 준공했으며, 현재 서안양, 의정부 우체국 복합사업, 동두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모듈러 방식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날 GH는 국내 최고층(25층 이상)으로 추진 중인 동두천 지행역 고층 모듈러 시범사업의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약 2,403㎡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대상의 공공임대주택과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센터 등 생활기반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GH는 이 사업에서 모듈러 공
서귀포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19,978명의 농업인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총 27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급액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씩 지급되며, 8,572명에게 총 111억 원이 배정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되며, 11,406명에게 총 159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가 전년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어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검증과 부정수급 차단 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직불금 신청과 접수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농지 및 농업인의 자격,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또한, △농약 및 비료 사용 기준 준수 △교육 이수 등 공익직불제의 17개 준수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실경작 여부 △농지 불법 분할 등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 점검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했다. 서귀포시는 공익직불금 지급 실적이 2022년 245억 원, 2023년 264억 원에 이어 2024년 27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