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11월 11일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주민이 복지 피움’을 주제로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민·관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의 복지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복지 박람회 ▲돌봄이웃 나눔식사 ▲기념식 ▲화합과 소통의 장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복지 박람회에서는 복지시설, 공공기관, 구청 복지 관련 부서 등 48개 기관이 참여해 홍보·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복지 서비스를 안내받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돌봄이웃 나눔식사’에서는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닭떡국 700인분이 복지시설 이용자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따뜻한 식사 나눔을 통해 주민 간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노인, 장애인,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6개 공연팀이 풍물, 전통무용, 난타,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서귀포시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할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내년 총 286억 3,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21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공익활동 4,128명 ▲사회서비스형 1,635명 ▲시장형 324명 ▲취업알선형 130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올해보다 309명이 늘어난 수치로, 서귀포시는 고령화로 인한 고학력·전문 경력 인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의 기술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4년 5,453명, 2025년 5,908명에서 2026년에는 6,217명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예산 또한 237억 6,500만 원(2024년)에서 286억 3,400만 원(2026년)으로 25억 원 이상 늘어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에 소재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으로, 4대 사회보험 가입이 필수다. 종교시설(교회·사찰 등), 임의단체(동호회·부녀회 등), 경로당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올리브영N 성수 트렌드팟에서 국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아누아의 베스트 라인인 PDRN의 신제품 ‘PDRN 캡슐 미스트’ 론칭을 기념해 마련됐다. ‘수분이 피부에 착륙하는 순간’을 주제로 한 ‘수분행성’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은, 마치 행성을 탐험하듯 오감으로 수분 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로 구성됐다. 팝업 내부는 수분 측정 체험존, DIY 키링 체험존, 럭키드로우 이벤트존 등으로 나뉘어 있다. 방문객은 자신의 피부 수분 상태를 확인하고, 신제품 ‘PDRN 캡슐 미스트’를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또한 세럼·토너·크림·패드·마스크팩 등 PDRN 라인 전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할인, 한정판 키링과 타포린 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팝업의 중심인 ‘PDRN 캡슐 미스트’는 구독자 43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뽀용뇽’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론칭 직후 오픈 10시간 만에 기획 세트가 완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D&S) 2025’에 참가해 첨단 방위 기술을 선보인다. ‘D&S’ 전시회는 태국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 방산전시회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50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최신 무기체계와 기술력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파트너의 힘(The Power of Partnership)’으로, 세계 각국의 국방부 관계자와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방위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군 분야에서는 함정전투체계(CMS)를 비롯해 해궁, 해성, 청상어 등 대표 해상 방어체계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소개한다. 또한 육군과 공군을 아우르는 신궁, 천궁, 현궁, KGGB(정밀유도폭탄) 등 첨단 무기체계도 함께 전시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한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태국 군 및 현지 방산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등 다양한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해운사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Regional Container Lines, RCL)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며 조선 부문에서 또 한 번 성과를 올렸다. HD현대중공업은 11월 10일, RCL과 총 4353억 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 첫 협력으로, 향후 추가 프로젝트로의 확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된다.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RCL은 태국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해운사로, 운항 선복량 기준 세계 21위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사례로,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만 총 61척을 수주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28척, 2023년 29척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