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AI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한 겨울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은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체험하고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AI와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과 탐구형 교육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설계돼,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겨울방학 미래인재 과학교실은 유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총 22개 주제와 42개 반으로 구성되며 이미지 인식 원리를 활용한 AI 자동차 실험, 인공지능과 과학 원리가 결합된 생활 환경 만들기, 로봇과 AI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수업 등이 포함된다. 현직 교사가 개발한 융합형 콘텐츠를 통해 과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과학캠프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총 6기, 240명 규모로 진행되며 전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따내며 중동 에너지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300억원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킬로미터 지역에 총 2400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430메가와트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각 2기, 보조기기 등을 공급하며, 납기는 2029년까지로 계획돼 있다. 이번 수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에 이은 카타르 내 두 번째 성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가즐란 2 확장과 하자르 확장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가스 복합 발전소용 스팀터빈과 발전기 공급 계약을 통해 약 3400억원 규모의 실적을 쌓았다. 이를 통해 중동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가스 발전 설비 공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타르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전역에서의 연속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글로벌 가스 복합 발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품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 중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분할상환지원 사업의 신청 기간을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성실상환 인센티브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이 될 경우 최대 7년까지 상환 기간을 늘릴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1퍼센트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당초 신청 접수 마감을 이달 19일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영 회복이 더딘 소상공인이 여전히 많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청은 2025년 7월 30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국 78개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
현대자동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와 볼보, 폴스타의 주요 경쟁 모델을 앞서며 주목을 받았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독일에서 발행되는 아우토 자이퉁은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매체로, 평가 결과는 실제 차량 선택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9과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3 등 네 가지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구성과 주행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과 경제성 등 다섯 개 항목에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넉넉한 실내 공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이 여섯 명이 함께 탑승해도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차량이라고 설명하며, 비교 대상 모델들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2열 시트의 전동식 레그 레스트 조절 기능과 3열 시트의 전자식 폴딩 기능, 여유로운 적재 공간 등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 구성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스템의
의정부시는 세정과 직원들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유튜브 짧은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200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원들은 이번 수상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과 독거노인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정과는 그동안 시민과 소통하는 세정 행정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 왔으며, 이번 수상 역시 그러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의정부시는 세정과의 자발적 기부를 공직 사회의 긍정적 조직 문화로 평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문화가 더욱 넓게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