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9월 2일 지하 1층 갤러리M 전시관에서 ‘우리의 삶을 비추는 빛(Light Our Lives)’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청년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불안과 상처, 회복과 희망을 담아내고 이를 예술이라는 매개체로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느루문화예술단 소속 청년작가 4인이 참여한다. ▲김아롬새미 작가는 내면의 상상 세계 ‘아로안’을 통해 자기치유와 자아 성찰의 여정을 표현했다. ▲어느나래 작가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평온한 순간을 감각적인 색채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이승연 작가는 독창적인 캐릭터 ‘금붕인’을 통해 사회적 상처와 현대인의 감정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개인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을 동시에 이야기한다. ▲이은수 작가는 무지개빛 도형과 다채로운 색을 활용해 삶 속 기쁨과 희망을 표현하며 “밝은 빛이 세상 모든 곳에 스며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처럼 네 명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경험과 표현 방식을 지녔지만 공통적으로 ‘빛’을 주제로 삼아, 인간의 내면을 환히 비추고 다시금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을
현대자동차가 2일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Concept THREE(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의 측면부로,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한 현대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를 담고 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다. 강철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표현한 차체 표면, 정밀한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첫날에는 글로벌 미디어 대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행사 기간 동안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세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은 “콘셉트 쓰리는 소형 EV의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할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형을 통해 균형 잡힌 조형과 흐름이 느껴지는 외관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누엘 슈틀 현대유럽디자인센터 디자이너는 “강철의 감성을 녹여낸 순수한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즐거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가산G밸리 일대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금천 GC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GC 페스타는 2024년 시작된 통합형 축제로, 금천(Geum-Cheon)과 ‘Good City’에서 따온 이름이다. 올해는 패션, 독서, 반려동물, 1인 가구, e-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국내 유일의 패션 특화 영화제인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다. 개막식은 12일 롯데시네마 가산점에서 열리며, 이후 13~14일 본선 진출작 상영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같은 기간 현대아울렛 인근에서는 금천구 1인 가구가 참여하는 ‘스스로마켓’이 열리고, 만승아울렛 일대에서는 반려동물 축제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행동교정, 기초 미용,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인들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갑을그레이트밸리에서는 책 읽는 도시 금천을 위한 ‘도서관 북페스티벌’이 열리며, 가족 시상식, 체험 부스,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현대아울렛 6층 내부광장에서는 ‘e-스포츠 페스티벌’이 진행돼 프로게이머 이벤트전과 주민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주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한국환경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5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민에게 쉽게 알리고, 국제 협약인 나고야의정서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 수단으로서의 나고야의정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은 30~60초 분량의 세로형 숏폼 영상(9:16 비율, 1080×1920 이상)이어야 하며, 반드시 ‘나고야의정서’, ‘유전자원’, ‘이익공유’, ‘ABS’ 중 하나 이상의 키워드를 포함해야 한다. 작품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가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11월 중 열리며, 최우수상 1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편에는 국립생물자원관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2편에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350만원이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자와 이용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나누도록 규정한 국제 협약이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문화를 활용해 다소 어렵게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고객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대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플랫폼은 신한금융그룹의 슬로건인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를 기반으로 고객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창구로 운영된다. 신한카드는 ‘신한 새로고침’을 통해 고객 VOC를 바탕으로 개선된 사례와 성과를 단계적으로 공개한다. 올해는 고객 편의성 혁신을 위한 대표 과제 14개를 우선 선정했으며, 그중 일부는 이미 안내가 시작됐다. 대표 사례로는 미성년 자녀 카드 발급 시 요구되던 서류 제출 과정을 간편 인증 절차만으로 자동 반영되도록 개선한 점, 해외 승인 내역도 국내 이용 내역과 동일한 수준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점이 있다. 이외에도 무인 택배함과 GS25 편의점을 통한 비대면 카드 배송, 사회 초년생을 위한 첫 연체 금융지원 서비스 ‘처음케어’, 시니어 고객 대상 무료 피싱 케어 서비스 ‘신한SOL이 지켜드림’ 등이 포함된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신한 새로고침’을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해 고객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올해 7월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한 수치로,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고객 관점에서 빠르게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 브랜드는 “고객에 대한 집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지듀의 핵심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다. 이 성분은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하며,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 아미노산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체내 EGF와 100% 동일한 구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에서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도 매출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기미·잡티 등 색소 침착 개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제품들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 제품인 ‘기미앰플(DW-EGF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이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립·은둔청년 사회연결 캠페인」 명칭과 핵심 메시지를 찾는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국민권익위의 정책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계 회복을 위한 캠페인 명칭, △고립·은둔청년에게 전하는 공감·응원 메시지다. 최종 선정 과정은 내부 심사, 국민 선호도 조사, 종합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명칭과 메시지 부문별로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2점 등 총 6건이 뽑힌다. 수상자에게는 총 4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선정된 명칭과 메시지는 향후 캠페인 영상과 홍보자료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고립과 은둔은 특정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일시적 상태”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소통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국민권익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첫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김영수 제1차관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대주제로 삼았다. 또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되어 전국 1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총 346개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57개의 사립관이 참여해 개성과 전문성을 담은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주요 국립기관들은 박람회에서 각자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교류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개발 중인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과 데이터 확장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주요 작품들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관람객이 VR을 통해 새로운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종합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과 협업해 ‘에듀윌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수험생을 비롯해 교육 관련 소비가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혜택을 담았다. 에듀윌과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 업종에서 10% 할인을 제공하며, 전월 이용 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업종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편의점(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쇼핑(쿠팡, 네이버페이,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각각 전월 이용 금액 40만원 이상 시 4000원, 80만원 이상 시 8000원까지 할인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9월 한 달 동안 에듀윌에서 해당 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며, 같은 기간 에듀윌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 후 10월 31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무이자 건 제외) 시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간 롯데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가 소상공인을 위한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성장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후원형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는 것이 목표다. 오마이컴퍼니는 2024년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운영사 7곳 가운데 펀딩금액 1위를 기록하며 약 86억 원을 모금한 바 있다. 특히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이 매출 확대, 해외 진출, 정부 인증 및 수상 등 후속 성과를 거두며 크라우드펀딩의 파급 효과를 입증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애니락’은 증권형 펀딩을 통해 1억3000만 원을 확보해 제품 대중화에 성공했으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우수 고령친화제품 선정 성과를 거뒀다. ‘알로’는 두 차례 펀딩으로 2억 원을 조달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인큐시스’는 펀딩 이후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대형 유통 채널 입점에 성공했다. ‘간세’는 후원형 펀딩으로 제주 올레길 여행자 숙소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형의 경우 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