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오는 13일부터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 가구, 주택 규모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대규모 통계사업으로, 5년마다 진행되며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8일간 실시된다. 강서구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조사관리자 26명과 조사원 261명 등 총 287명을 모집한다. 조사관리자는 조사요원 관리와 홍보를 담당하고, 조사원은 담당 구역 방문 조사와 응답 거부 가구 설득 등의 현장 업무를 맡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 동안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 가구 등은 우대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돼, 스마트 기기 사용에 능숙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조사관리자가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은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www.census.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강서구청 4층 기획예산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강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동화 세단 아이오닉 6 N이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오닉 6 N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힐클라임 주행에 참여해 수많은 관람객 앞에서 강렬한 주행 성능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현대 N은 이 자리에서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아이오닉 6 N과 드리프트 주행에 특화된 드리프트 스펙 버전을 함께 공개하며 모터스포츠 영역 확장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공개 이후 북미, 유럽, 중국,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의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아이오닉 6 N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모터트렌드는 “현대 N이 10년 만에 보여준 눈부신 발전”이라며 아이오닉 6 N을 높이 평가했고, 카앤드라이버는 “기다림 끝에 등장한 기대 이상의 고성능 모델”이라고 평했다. 유럽의 오토 익스프레스는 “BMW M3를 위협할 성능을 지닌 전기 세단”이라고 소개하며 디자인과 트랙 성능을 강조했다.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아우토 빌트 역시 “스포츠카로서 유리한 조건”과 “전기차에서 느끼는 스포티 감성”을 높게 평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오토홈과 동첸디는 아이오닉
해양수산부는 8월 11일부터 어촌계의 신규계원 모집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희망해 요기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화로 인한 어촌 인구 감소와 후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어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수산분야 경영이양직불제를 시행해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 어업인이 신규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이양하면 소득구간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120만 원까지, 최대 10년간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젊은 인력의 원활한 유입을 지원해왔다. ‘희망해 요기해’ 플랫폼에서는 신규계원 모집을 원하는 어촌계가 어촌 현황, 가입 조건, 조업 실태, 어업 소득, 주거 지원 등 세부 정보를 등록하면,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sealife.go.kr)을 통해 이를 공개한다. 귀어를 희망하는 후계 어업인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어촌계와 직접 협의하거나, 전문 상담원의 컨설팅을 통해 가입 절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 조사 결과, 전국 62개 어촌계가 신규계원 모집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양수산부와 귀어귀촌종합센터는 해당 어촌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관련 공공기관이 주관해 경연을 운영한다. 참가팀은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상금 3000만 원,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 3팀(상금 1000만 원) 등 총 3억 원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분야별 주제는 △안전관리 분야: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단지·주택 분야: AI 기반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 기술 △도로 분야: 프리팹 공법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 △철도 분야: 철도 특화 AI·빅데이터 활용 기술 △BIM 분야: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이다.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현장 기술 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상작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전시돼 산업
집 안의 중심이자 가족의 일상을 함께하는 테이블은 스크래치, 음식물 자국, 아이의 낙서 등으로 쉽게 손상되고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줄 브랜드 ‘아클리브’가 오는 8월 21일 현대홈쇼핑 모바일라이브 ‘쇼라’를 통해 첫 단독 방송을 진행한다. 아클리브는 인스타그램 공동구매를 통해 주부와 육아맘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으로, ‘생활 속 오염 걱정 없이 테이블을 오래 깨끗하게 쓰고 싶다’는 수요에 부응하며 매번 품절을 기록해왔다. 특히 세계 유일의 항바이러스 국제 4대 인증을 획득해 바이러스 자체를 비활성화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일반 항균 제품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아클리브는 단 10분 만에 99.9%의 균을 사멸하는 탁월한 항균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냄새 제거, 뛰어난 지움성, 내열·내구성을 더해 테이블 위 다양한 문제를 전방위로 해결한다. PET 소재의 부드러운 표면은 인테리어 효과도 높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삼성전자와 바이엘 등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되는 B2B 솔루션 기반 기술력을 보유해 신뢰성을 더했다. 아클리브는 이번 방송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제품 구성을 선보이며, 단순한
우리은행은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 ‘우리 연금레터’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설치 없이도 생년월일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인증해 퇴직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연금레터’는 ‘이달 체크’와 ‘수익·운용 정보’ 두 가지 주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달 체크’에서는 △자동이체 △상품 만기 △입금 예정 상품 △현금성 자산 운용 △디폴트옵션 안내 등 5종의 맞춤형 알림과 함께 월별 거래 요약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WON뱅킹과 연동되어 자동이체 연장, 만기 예약, 상품 변경 등 주요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수익·운용 정보’에서는 △수익률 변동 추이 △자산 운용 현황 등을 시각화한 그래프 형태로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연금 자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퇴직연금 수익률을 쉽게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노후 자산인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통상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부생(외국인 포함)으로, 1인 이상 최대 5명이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팀은 예선 주제인 ‘일방적 보호무역 확산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통상 정책 방향’을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해 9월 12일까지 대회 누리집(www.tradechallenge.kr)에 제출해야 한다. 본선에는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16개 팀이 진출하며, 팀당 최대 3명이 참가해 1대1 배틀 형식의 토론을 진행한다. 결선은 11월 5일 열리며, 대상 수상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이 주어진다. 금·은·동상 수상팀(7개 팀)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8강 진출팀 중 우승팀을 맞히는 온라인 이벤트와 결선 현장 응원전,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되며, 최신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세부 내용과 일정은 통상정책 토론대회 누리집에서 확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5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느끼고, 숲속 빛과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입장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을 걸으며 별과 곤충, 습지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라는 야간 전시원 산책,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 야간 곤충 관찰, 별 관측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이라는 주제로 개구리, 매미, 새소리 등 다양한 숲의 소리를 채집하는 체험도 진행된다.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이 제공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하루 40명이 선정된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광릉숲의 고요한 밤과 생명의 소리를 가족과 함께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특허청(청장 김완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오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지식재산학’ 전공 학점은행제 2025년 2학기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 수업은 8월 26일부터 약 15주간 진행되며,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등 총 11개 과목이 개설된다. 개인별 최대 7개 과목, 총 21학점까지 수강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cb.ipacademy.net)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과정은 특허, 상표, 저작권 등 지식재산 관련 법과 소송, 창출 및 관리 전략 등 실무 전반을 다루는 온라인 학사 학위 과정이다. 디지털 전환, 바이오헬스 등 지식집약 산업의 성장에 따라 지식재산 전문인력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이번 과정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부 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4년제 졸업자는 전공 48학점, 고졸·전문대졸자는 전공 60학점·교양 30학점·일선 50학점 등 총 140학점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 재학생은 이 과정을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난 7월 24일 사건 인지 직후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 사업장 전반에 대한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한 뒤 8월 1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내국인 관리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결박해 지게차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해당 행위는 「근로기준법」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한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가해자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근로감독 과정에서 재직자와 퇴직자 21명(외국인 8명 포함)에게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2,900만 원 규모의 임금 체불이 적발됐다. 피해 노동자 역시 연장·휴일근로수당 25만 원을 지급받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장시간 근로, 근로조건 미명시 등 총 12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적발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렸으며, 기한 내 시정하지 않을 경우 범죄로 인지해 사법절차를 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