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상륙작전에 특화된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MADEX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상륙작전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대표 전시 제품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로, 자사 전동화 무인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무에 맞게 장비를 교체해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R-셰르파는 2018년 최초 공개 이후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거쳐 지난해 최신형 4세대 모델로 발전했다. 특히 2020년 국방부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단독 수주한 이후 GOP, DMZ 등 군 야전에서 성공적인 시범 운용을 마쳤으며, 우리 군의 피드백을 반영한 실전형 무인차량으로 납품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MADEX에서 HR-셰르파 외
제작 배경 카우프로토콜(KAU)은 실물 자산인 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표방하며 등장한 프로젝트다. 개발 배경에는 중앙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금본위제와 같은 가치 안정적 금융 시스템을 디지털 자산 세계에 구현하려는 시도가 깔려 있다. KAU는 금 1g에 해당하는 가치를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고 이를 글로벌 송금,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금 보유를 투명하게 관리하면서도 거래 효율성을 높이려는 실용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발행량 KAU 코인의 총 발행량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실제 금의 보유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발행된다. 카우프로토콜의 구조상 금 1g을 확보해야 KAU 1개를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물 금의 수량이 발행량을 결정짓는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구조 중에서도 자산담보형 모델로, 이론상 인플레이션 우려는 낮지만, 금 확보와 보관에 대한 철저한 신뢰가 요구된다. 연구팀 및 운영 주체 카우프로토콜은 대한민국 기반의 블록체인 기업 '카우(KAU) 재단'에서 개발 및 운영 중이다. KAU는 2019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서귀포시가 서울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자체 정원으로 참여해 제주 특유의 천혜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서귀포시 정원’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서귀포시는 개막식에서 정원을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정원은 총 500㎡ 규모로, 제주의 자연을 반영한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인 초지정원은 제주의 오름을 모티브로 억새와 계절 초화류를 식재하여 자연의 야생성과 계절감을 표현했다. 두 번째 테마인 빗물정원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1100고지 습지를 재현하여 솔비나무와 팥배나무 등으로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을 구현했다. 세 번째 테마인 그늘정원은 곶자왈을 모티브로 양치식물과 사초류를 배치해 서늘하고 습윤한 생태환경을 연출했다. 정원 내에는 제주 자생수종 24주와 사초류 및 초화류 2,870본이 식재되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목재 데크, 안내판, 수목 표찰 등도 설치되었다. 이러한 구성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서울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 8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 제안서를 제출하고, 3월 19일 서울시와 동행정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성인 대상 야간 프로그램 ‘2025 퇴근한 김에 과학관’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퇴근 후 과학관을 방문해 색다른 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과학기술인공제회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2024년부터는 일반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월과 10월에 2회,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4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달리기(러닝), 일대일 만남(소개팅)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회차는 5월 30일 권은주 감독과 함께하는 ‘퇴근한 김에 과학관 달리기(러닝)’로 시작된다. 권은주 감독은 1997년 춘천마라톤에서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선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을 과학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적 사실과 감성을 결합한 ‘과학연극’도 신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발사 6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2025년 5월 2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막한 동남아시아 최대 해양·항공 방산 전시회 ‘LIMA 2025(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대한민국 방산을 대표하는 첨단 유도무기체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탄 방어 유도무기 ‘해궁’ △휴대형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 유도무기 3종을 전시했다. 이들 무기는 실전에서 검증된 성능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국의 안보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해궁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제품으로, 지역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요국의 대공 방어 능력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해 경비함(HDP-1500Neo)과 상륙함(HDL-10000)도 함께 선보였다. 양사는 ‘원팀’ 협업을 통해 K방산의
HD현대건설기계가 20일 울산 동구 울산 캠퍼스에서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생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영모 지회장, 임직원, 국내외 딜러, 협력사 및 고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23년부터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울산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는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총 23만4710㎡ 규모의 울산 캠퍼스 내 기존 1공장과 2공장을 통합하고, 설비 개선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한 울산 캠퍼스는 생산·물류 라인을 통합해 작업 흐름을 최적화했다. 제관 부품 제작 라인에는 용접 로봇과 비전 센서를 도입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건설기계 조립 라인에는 무인 운송 차량(AGV)과 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화 공정 비중을 높였다. 이를 통해 노동 생산성은 약 20% 향상되고, 제품 완성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35%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능력도 크게 확대됐다. 중형부
SSL 전문 기업 한국기업보안이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 47일 단축 - 변화에 따른 효과적 관리 전략’을 주제로 첫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에 따른 보안 리스크와 관리 전략을 다루며,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 (U-Certificate Lifecycle Management)’을 소개할 예정이다. CA/B 포럼은 최근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을 2029년까지 47일로 단계적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동으로 인증서를 관리해온 기업들에게 만료 누락, 보안 사고 등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인증서 관리 자동화가 필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국기업보안의 정윤미 부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의 주요 쟁점을 설명하고,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의 필요성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UCLM 솔루션을 통해 인증서의 검색, 발급, 갱신, 폐기까지 수명 주기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UCLM은 직관적인 UI와 한국어 지원을 통해 도입과 운영이 간편하며, 인증서 만료 사전 알림, 자동 갱신 스케줄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와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제11기 강서구-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류는 여름방학을 맞아 강서구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국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6명(남녀 각각 8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학부모나 학생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담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류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자오위안시를 방문하게 된다. 일정은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자오위안시 청소년과의 교류 활동, 역사·문화 탐방, 지역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등은 참가자가 부담하며,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인솔 공무원 4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자오위안시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산하의 현급시로, 중국 최대의 금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금도(金都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이 5월부터 8월까지 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 공연 ‘2025 무형유산 너나들이’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 공연은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대 예술 분야와 협업하여 전통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고, 동시대 관객과의 소통을 모색하는 무대다. 첫 번째 공연은 5월 30일 오후 7시 30분과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반도지형도>다. 거문고(황진아), 기타(이시문), 색소폰(김성완), 드럼(김수준)으로 구성된 4인 그룹 반도가 한반도의 지형과 문화적 다양성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곡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의 정체성을 탐색한다. 이어 6월 20일 오후 7시 30분과 21일 오후 4일에는 두 번째 공연 <살로메 – 음악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간 욕망의 본질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창작 공연으로, 판소리, 종묘제례악 등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전수자가 참여해 강렬한 서사와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4일에는 <무경계無經界 III&g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오는 6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와 총판·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마켓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써밋에는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거점에서 현지 시장 고객층 분석 노하우를 전하며,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쇼피코리아는 코스맥스와 함께 향후 남미 시장까지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의 메인 세션에서는 △데이터로 보는 K뷰티 트렌드 △동남아 진출을 위한 초기 온보딩 전략 △성공적인 K뷰티 브랜드 사례 공유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가 ‘쇼피 데이터로 본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과 민텔코리아 데이터팀은 K뷰티의 동남아 로컬화 전략과 소비자 공략법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K뷰티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