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내년부터 세정제,세탁세제 등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원료의 유해성 정보를 '나뭇잎 개수'로 알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28일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 확대를 위한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원료 유해성 정보를 4단계 등급(나뭇잎 개수)으로 평가해 화학제품관리시스템과 QR코드 등 모바일 앱에 연계해 표시하는 등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정보 공개를 확대,강화한다. 지난해부터 기업-시민사회-정부는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번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올해는 방향,탈취군, 세정,세탁군 등 제품군별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행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한 후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환경부는 안전성 정보 공개 대상 품목을 2023년 43개에서 7개 늘려 2027년까지 50개로 확대한다. 또한 유사물질 독성정보 활용으로 안전성 정보 없는 물질 수는 축소하고 안전성 평가
양세헌 기자 |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킬러문항'은 배제된 채 출제된다.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토록 하되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28일 밝혔다. 평가원은 전 영역,과목을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하고 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 출제를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수능을 안정적으로 출제,시행할 수 있도록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한다. 2025학년도 수능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
HK봇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손잡고 축소형 차량 모델인 '해링턴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신세계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제조업체인 해링턴 그룹의 해링턴카 모델 3종을 전시, 판매한다.해링턴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를 본떠 절반 크기(Half-Scale)로 만든 자동차다. 해링턴카는 길이 2~2.5m에 폭 1m 정도로 모델에 따라 성인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계기판과 스티어링(조향 장치) 등 실제 차량과 흡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시속 24km로 실제 주행도 가능하다. 클래식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빼닮아 미국과 유럽, 중동 지역에서는 고급 취미나 레저, 혹은 수집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링턴 그룹은 2000년대 초 스테인리스 스틸 범퍼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설립됐다. 현재는 유명 클래식 자동차에 대한 오마주(경의)로 10종의 해링턴카를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트리
양세헌 기자 | KT가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4월 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3월 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24년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양세헌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도전과 혁신 DNA가 회사 밖에서도 싹을 틔울 전망이다. 약 6개월 간의 육성 과정을 거친 LG전자 사내벤처들이 스핀오프 자격을 갖추면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Demoday)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새로운 기술로 기업 고객에게 혁신을 제공하는 '신선고','엑스업',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파운드오브제', 모든 고객에게 일상 속 혁신을 제공하는 '큐컴버','마스킷' 등이다. 선발에는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사업 실행을 위한 팀의 역량 등이 다각도로 고려됐다. 각 팀과 초기 투자 금액 등 구체적인 스핀오프 조건을 합의하고 올해 상반기 중 분사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HK봇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차관은 3월 28일(목) 제주 신화월드에서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회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공계 인재 육성과 연구생태계 개선 방향에 대한 신진연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은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이끌 신진연구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하여 2017년 설립되었으며, 만 45세 이하의 우수한 연구자들을 선발하여 이들의 국내외 학술 교류와 정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회원 20명이 참석하였으며, 신진연구자 지원 방안, 연구몰입환경 개선 방향, 미래세대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이창윤 차관은 간담회 이후 진행된 '제2회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신진연구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공계 인재들의 체계적 육성과 연구생태계 혁신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전하였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은 '신진연구자들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통
HK봇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은 3월 28일(목) 14시 「제1차 디지털 소사이어티 오픈포럼」에 참석하였다.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기술⋅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디지털 심화에 따른 쟁점⋅현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미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발족한 전문가 논의체로서, 생성형AI의 사회적 파급 양상, AI⋅디지털 기술의 미래 전망,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 왔다. 이번 오픈포럼은 '기술 발전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부제: AI시대 혁신과 윤리)'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서울여대 김명주 교수는 급변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조망하면서, '인간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함께 추구해 나가야 할 기본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 제언'를 주요 내용으로 발제하였다. 이후 '기술 발전에 대한 윤리적 통제 가능성(명지대 김두얼 교수)', '디지
HK봇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28일 개혁TF 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청년 보좌역 및 자문단원, 젊은 실무자들과 함께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3월 28일(목) 14시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개혁TF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과기정통부 개혁과제 세부 추진계획과 현장 소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개혁TF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선도적인 아젠다 발굴‧관리와 부처 협업, 국민 소통을 통해 선제적으로 개혁을 이끌어가도록 강조함에 따라 지난 1월 말에 출범하였다. 출범 이래 현재까지 총 6차례 회의를 거쳐 국민과 연구자 입장에서 체감도가 높고 부처 간, 부서 간 협업 필요성이 높은 과제를 중점 발굴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 체감 5대 '마이(My) 과제', 연구자 체감 5대 과제, 부처 협업 대표과제 등 과학기술,디지털 분야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기정통부 11대 개혁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
HK봇 기자 | 서면미술관이 2024년 키워드 '육각형 인간'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한다. 서면미술관은 부산 젊음의 거리인 서면에 위치한 전시문화공간으로, 2018년 개관 이래 자체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부산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면미술관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육각형 인간' 전시는 2024년 3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육각형 인간'은 신조어로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을 지칭한다. 서면미술관의 '육각형 인간' 전시는 우리 사회가 제시하는 육각형에서 벗어나 충만하고 온전한 개인의 삶을 위한 여섯 가지 기준을 새로이 찾아가는 전시다. 전시 공간은 총 8개로 △세상의 육각형 △경험 △관계 △성장 △꿈 △감사 △휴식 △나만의 육각형이다. 주제에 맞는 7인의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삶에 중요한 요소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포토존과 휴식 공간 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구성돼 있어 서면미술관을
HK봇 기자 | 북라이프가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가르침을 받은 마지막 제자 다카미즈 유이치의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를 출간했다.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스티븐 호킹은 죽는 날까지 이 질문을 파고들었다. 우주처럼 광대한 호기심과 기발한 발상으로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냈던 호킹. 저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연구 생활을 하며 호킹의 가르침을 받은 마지막 제자다. 호킹이 배출한 걸출한 물리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양자중력 이론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언제나 유머를 잃지 않았던 호킹의 제자답게 저자는 이 책에서 시간에 관한 기발하고 유쾌한 생각들을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담하게 풀어놓는다. 자연계에는 치우침 없이 균형을 이루려는 대칭성이 존재한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중에는 좌우 대칭이 많다. 그런데 왜 시간은 한 방향만 존재할까? 저자는 시간의 비대칭성에 의문을 품고 시간의 역행 가능성을 방향, 차원 수, 크기의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왜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한 방향으로만 흐를까? 공간은 3차원인데 왜 시간은 1차원일까? 시간의 크기는 늘어나고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