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2월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기획공연 레퍼토리 주제극장의 마지막 공연으로 창작 연극 ‘호야:好夜’를 무대에 올린다. ‘호야:好夜’는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한아름 작가와 희서연극상 및 동아연극상 수상자인 서재형 연출가의 공동작품으로,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들은 과거 ‘리차드3세’, ‘왕세자실종사건’,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의 작품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지문까지 대사로 처리하는 파격적인 형식을 통해 관객에게 끊임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90분간 무대에서 퇴장 없이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귀를 사로잡는 음악적 구성, 시대를 초월하는 애정의 메시지가 특징이다. 작품의 내용은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중전이 두 아이를 잃고 후궁의 음모와 왕위 경쟁의 중심에 놓인 상황을 다룬다. 중전의 오라비 한자겸과 왕의 여자인 귀인 어씨의 비극적 사랑이 궁궐 내 역모 사건으로 이어지며, 이들의 죽음이 왕과 궁궐 여성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이성과의 첫 만남에서 침묵은 때로 어색함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7가지 방법이다. 1. 적당한 미소로 편안함 전달 말을 하지 않아도 적당한 미소를 유지하면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미소는 대화를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소통 도구다. 2. 주변 환경에 관심 기울이기 주변 풍경이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손짓으로 가리키는 등의 행동은 대화 없이도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3. 눈 맞춤으로 신뢰감 형성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상대방과 가끔 눈을 맞추면 신뢰와 호감을 전달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눈 맞춤은 침묵을 덜 어색하게 만든다. 4. 음료나 음식을 활용한 여유 함께 마시는 음료나 음식을 즐기는 데 집중하면 대화 없이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행동 자체가 침묵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5. 리액션으로 교감하기 상대방의 행동이나 표정에 적절히 반응하는 리액션은 침묵 속에서도 소통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준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과 스키아(SKIA, 대표 이종명)는 12월 3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의료 증강현실(AR) 플랫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 디지털 헬스케어로 사업 확장 현대약품은 수술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제약사로, 수술 영역에서의 강점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스키아, AR 기술로 의료 혁신 선도 이번 협약의 파트너사인 스키아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의료 영상 데이터를 AR 기술과 융합한 혁신적인 수술 가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키아는 현재 유방암 수술 솔루션의 확증 임상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신경외과 수술 80건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의료진의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 대표, 협력에 대한 기대감 표명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스키아는 AR 기반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술 및 진단 보조 기술에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올해 4월부터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요사업 현장브리핑제’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정보 전달과 언론 취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공보실이 추진 중인 현장브리핑제는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브리핑 대상 사업장은 사업부서와 언론사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되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총 9개 주요 사업장에서 브리핑이 열렸다.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 서귀포IN정 운영 현장, 대천동 복지 우수사례 현장,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개관, 서귀포 치유의 숲 힐링 프로그램, 이중섭미술관 신축 현장,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이 대상이었다. 이 브리핑들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정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감귤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한 ‘감귤아트전’ 취재 현장을 마지막으로 2024년 현장브리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시민과 언론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브리핑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요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의 마약류 관련 비위행위를 단 1회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로 저지르는 경우 공직에서 배제(파면·해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지방공무원 징계규칙(행정안전부령)’을 12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 마약류 비위에 무관용 원칙 적용 개정된 징계규칙은 지방공무원의 징계 기준에 마약류 관련 비위를 신설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과실이 심각한 경우 파면이나 해임 등 엄격한 징계를 적용한다. 이는 최근 불법 마약 시장의 확산과 마약사범 급증으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자전거 음주 운전 징계 기준 신설 자전거 음주 운전 징계 기준도 새롭게 마련됐다. 기존에는 자동차 음주 운전 기준이 자전거에도 동일하게 적용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자전거 음주 운전 적발이나 교통사고(사망사고 제외) 발생 시 자동차 음주 운전 기준보다 한 단계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과실 징계 완화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이 업무 미숙으로 과실을 범한 경우, 근무 경력을 참작해 징계를 경감할 수 있도록 징계 처리 기준도 개선됐다. 이는
20년 경력의 작곡가 오찬호 미피아 대표가 개발한 AI 기반 음악 저작권 표절 검사 플랫폼 ‘미피아(MIPPIA)’가 전 세계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음악 저작권 보호, AI가 책임진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미피아는 11월 실시간 음원 표절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한 달 만에 1만여 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음악 표절에 대한 걱정 없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음악 생태계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AI가 분석하는 멜로디, 리듬, 화성… 새로운 표절 기준 제시 미피아는 기존의 단순 유사도 비교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AI를 활용해 멜로디, 리듬, 화성 등 음악적 요소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사용자들은 음원 파일이나 유튜브 링크만으로 표절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법적 검토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상세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찬호 대표는 “뮤지션들의 소중한 작품이 정당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며 “AI 기술을 통해 모든 뮤지션이 표절 걱정 없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 104개국 1만여 사용자
비트코인이 등장한 지 15년이 지났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태어난 이 디지털 자산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했다. 비트코인의 백서에는 분산화와 탈중앙화라는 원칙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부의 재분배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과연 비트코인은 부의 재분배를 실현하고 있는가, 아니면 또 다른 부의 집중을 만들어 내고 있는가? 탈중앙화의 이상, 현실은?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탈중앙화다. 은행이나 정부 같은 중앙 권력이 개입하지 않고,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론적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초기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했던 소수의 채굴자들과 투자자들은 오늘날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2024년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80% 이상이 상위 2%의 지갑에 집중돼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의 부의 집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이다. 부를 분산하겠다는 비트코인의 이상은, 역설적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부의 집중을 만들어냈다는 비판을 받는다.
샘표의 간식 브랜드 질러(Ziller)가 인기 제품인 ‘질러 크리스피 황태스틱’ 2종(크레이지핫, 스위트청양간장)의 성공에 힘입어 새로운 맛 ‘와사비’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질러 크리스피 황태스틱’은 국내 육포 시장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과 깊은 맛이 특징이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숙성된 황태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250도의 고온에서 구워 눅눅함 없이 바삭하다. 샘표만의 특제 소스를 사용해 손에 묻지 않으며, ‘크레이지핫’은 강렬한 매운맛, ‘스위트청양간장’은 달콤하고 짭짤한 양념에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더해진 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질러 크리스피 황태스틱 와사비’는 수산물과 와사비의 조합을 살린 제품이다. 알싸한 와사비 풍미가 황태의 짭짤한 맛과 어우러져 중독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에서 구워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며, 한 봉지(25g)에 단백질 16g이 함유된 고단백 간식으로 건강한 영양까지 고려했다. ‘질러 크리스피 황태스틱’ 3종은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을 비롯한 온라인몰과 농협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약품 안전 홍보단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정책 홍보단이다. 지킴이들은 의약품 정보를 발굴해 SNS를 비롯한 소통 채널에 게재하고, 지역 커뮤니티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소통한다. 전국 권역별 인구 비례로 선발 이번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전국적으로 의약품 안전 정보를 알리기 위해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선발된다. 선발된 지킴이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개인 SNS 활동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우수활동자에 식약처장상 수여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자를 선정, 식약처장상을 수여한다. 관심 있는 국민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표 메일(drugwatch@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촉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11일(수), 수도권 최초의 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바다를 만나다, 미래를 마주하다’ 개관식 개최 개관식은 ‘바다를 만나다,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인천 해양 역사를 담은 대규모 전시 공간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연면적 1만 7천여㎡ 규모로 건립됐다. 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해양 교류의 역사, 해운 및 항만 발전, 그리고 바다와 관련된 문화예술을 전시한다. 박물관의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다: 1층: 어린이 박물관, 디지털 실감 영상관 2층: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도서자료실 3층: 해양문화실, 기획전시실 4층: 수장고, 카페 등 편의시설 기증특별전과 다양한 개관 기념 행사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기증특별전 - 순항’*이 열리며, 故배순태 선장이 기증한 동해호 게양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