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 해양수산 정책을 국민에게 알릴 유튜브 협력 제작자 선발 결과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유튜브 협력 제작자 공모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홍보 콘텐츠를 더욱 효율적이고 연속적으로 제작·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됐다. 지원 자격은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유튜버로 제한했다. 총 28팀이 지원한 가운데, 수상한생선, 은근한 잡다한 지식, 리얼깽TV 등 총 3팀이 2025년도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협력 제작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의 개성과 색깔을 담아 해양수산 정책을 쉽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자신들의 채널에 월 1회 이상 게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책 정보를 딱딱한 전달 방식이 아닌, 일상 속 흥미로운 주제와 연결해 보다 넓은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대변인은 “올해도 해양수산부 유튜브 협력 제작자 모집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제작자들과 함께 국민에게 더 가깝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 콘텐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환절기를 맞아 약초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나물이나 김치로도 즐길 수 있는 왕고들빼기의 효능과 비슷한 식물과의 구별법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자라는 왕고들빼기는 ‘쓴 뿌리 나물’이라는 뜻의 ‘고돌채’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 덕분에 3〜4월에는 어린잎을 나물이나 무침으로 활용하고, 10〜11월에는 뿌리를 김치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 왕고들빼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뿌리보다 잎에 총 폴리페놀 성분이 2배 이상 많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약 10배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왕고들빼기에는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락투신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신경 안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도 왕고들빼기는 몸의 열과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력을 높이는 데 유용한 식물로 전해진다. 하지만 왕고들빼기는 생김새가 비슷한 노랑선씀바귀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두 식물은 모두 노란색 꽃을 피우고, 뿌리와 잎을 식용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차이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산하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그림책 작가 손소영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서관의 날’ 취지를 되새기며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4월 12일 오전 11시부터 금천구립독산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제1회 창비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홀짝홀짝 호로록』의 작가 손소영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만난다. 그림책 『홀짝홀짝 호로록』은 총 58가지의 의성어와 의태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가 직접 책을 낭독하고, 그림 속 상황과 등장인물에 대해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언어 표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금천 지역의 6세에서 7세 사이 아동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3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공식 누리집 내 문화공간 프로그램 신청 메뉴(독산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림책에 담긴 풍부한 언어
편의점 GS25가 디저트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하이브리드 디저트 시리즈를 론칭하며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1일 이종 재료를 조합해 색다른 식감과 맛을 구현한 디저트 제품 ‘쫀득쿠키’와 ‘꿀젤리모나카’ 두 가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앞서 큰 인기를 얻은 ‘스윗믹스 젤리’, ‘벽돌초콜릿케이크’, ‘드럼스틱젤리’ 등에 이어 후속작 개념으로 기획된 디저트 라인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하이브리드 디저트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과자, 젤리, 마시멜로우 등의 서로 다른 재료를 조합해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이색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쫀득쿠키’는 마시멜로우와 쿠키를 버무려 굳힌 형태의 디저트로, 쫄깃하게 늘어지는 마시멜로우와 바삭한 쿠키가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취식과 휴대의 편의성을 고려해 초코바 형태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1800원이다. 또 다른 신제품인 ‘꿀젤리모나카’는 바삭한 모나카 과자 사이에 달콤한 꿀젤리를 채워 넣은 구조다. 고소한 모나카와 쫀득한 젤리의 이중 식감이 돋보이며, 최근 약과에 이어 모나카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
모두투어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라오스 기획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오스는 고유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동남아시아의 매력적인 여행지로, 루앙프라방과 방비엥 같은 주요 도시가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방비엥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액티비티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고풍스러운 매력을 자랑한다. 이번 모두투어 기획전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 더불어 루앙프라방, 방비엥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Only 우리만’, ‘모두시그니처’, ‘자유여행’, ‘부산 출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을 마련해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인 ‘Only 우리만 라오스 핵심일주 5일’은 8인 이상이면 단독 행사로 진행되며, 노팁·노옵션으로 여행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라오스의 대표 도시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일정과 함께, 각 도시의 야시장을 방문하거나 자유시간을 활용해 현지 문화를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라오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포함됐다. 버기카, 짚라인, 카야
서귀포시는 폐지류 수집과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개인 수집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폐지류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48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수집자는 반드시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된 수집자는 연중 동안 폐지류를 수집해 서귀포시가 지정한 매입 업체로 반입할 수 있으며, 보상금은 매입업체가 제출한 월별 반입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수집자에게는 1kg당 25원의 보상금이, 매입업체에는 1kg당 5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원활한 사전 등록을 위해 서귀포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춘 후 거주지 내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폐기물 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및 이들의 가족과 소속 직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지 재활용률을 높이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폐지
HD현대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HD현대삼호중공업이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기존과 달리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이나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에 한정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경력과 전공 제한 없이 진행된다. 조선 시황 회복과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기술 인력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결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채용이 울산과 전라도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울산 지역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8000명에 달하며, 내국인 근로자의 감소로 인해 외국인 노동력이 조선업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HD현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근로자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우수한 내국인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의 서류 접수는 3월 31일부터 시작되며, 이후 인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현대자동차·기아가 보안 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와 손잡고 로봇 친화빌딩 구축을 확대한다. 현대차·기아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슈프리마와 함께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기술과 보안 시스템을 결합해 미래형 스마트 빌딩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슈프리마는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으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하며 로봇 친화빌딩 개념을 검증한 경험이 있다. 이번 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 친화빌딩 구현을 위해서는 로봇이 건물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기술과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로보틱스 기술을 오피스, 병원,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보안 서비스와 고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AI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미래 수소에너지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시티 서밋&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는 대만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박람회로, 스마트 의료,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지능형 사물 인터넷, 탄소중립 혁신, 친환경 교통수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대만 정부의 수소 전략과 가오슝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기반으로 한 수소 사회 종합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소 핵심 전략 액션플랜을 발표했으며,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오슝시는 대만의 대표적인 중화학 산업도시로, 203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 및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에이치투(HTWO)와 수소 종합 솔루션 에이치투 그리드(HTWO Grid)에 맞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LG생활건강이 폭염과 혹한 등 극단적인 기후 환경 속에서도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는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후 전문가,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 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변화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뷰티 솔루션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변화가 소비자의 피부와 라이프스타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화장품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 이솔 약사 겸 웹툰 작가, 리스닝마인드 박세용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후 변화 현황과 피부 건강, 소비자 트렌드 변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수종 교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소비재 상품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과학적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