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청, (사)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1월 16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에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매립되거나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등에서 열원으로 사용되던 폐원단 조각을 재질별로 분리배출하고 선별하여 차량 흡음제 등으로 재활용한다. 단순하게 소각되거나 폐기되던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체계로 전환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서울시 3개 자치구는 전용 수거봉투(마대)에 폐원단 조각이 재질별로 분리배출 되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고, 적정하게 수집,운반 및 재활용될 수 있도록 처리 비용 등을 보조할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원활한 분리배출 및 수거를 위해 전용봉투를 공급하고 재질별 선별을 통해 원료 수급을 원활하게 하여, 참여 회원사들이 각각의 다양한 재활용 제품(흡음제, 펠렛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세헌 기자 | 병무청에서는 공정과 형평성은 높이되 국가에서 보호해야 할 이들에 대한 배려는 소홀해지지 않도록 생계유지곤란사유 병역감면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생계유지곤란사유 병역감면제도'는 병역의무자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 병역감면 처리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병역의무를 감면시켜 주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 행정제도이다. 올해 1월부터 개선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병역의무자 외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만 있는 경우 신속하게 병역감면을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조회로 확인이 가능한 서류는 제출을 생략하는 등 병역감면 신청서류를 간소화하여 민원 편익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가사상황의 변동이 없음에도 입영 및 소집연기를 목적으로 하는 반복적인 생계곤란사유 병역감면 신청을 차단하여 성실히 복무하는 병역의무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병무청은 생계유지곤란사유 병역감면제도 외에 2019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양세헌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 이하 '고용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의 정신건강 관리 지원으로 노동시장 유입 촉진과 안정적인 직장생활 유지를 돕고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마음건강 지키기' 자료를 개발했다. 2021년 등록장애인 현황(보건복지부,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발달장애 인구는 약 25만 5천여 명으로, 전체 장애 인구의 약 9.6%를 차지하고 있고, 2021년 발달장애 인구는 2011년에 비해 39.2%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1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고용개발원)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문제 중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 과체중(비만),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정신적 문제는 심각하다. 또한 발달장애인 취업자의 평균 근속기간(6년 5개월) 전체 장애 평균 근속기간의 58.6%로 현저히 짧은 수준을 보여 이들에 대한 고용지원이 시급하다. 이에 고용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의 정신건강 관리 지원을 위해 정
양준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네랄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이온음료 고로쇠 수액은 겨울철 3주 내외로만 채취할 수 있는 단기소득임산물이다.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수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채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6℃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다. 따라서 적정한 기온 조건이 꾸준히 이어질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적정 기온이라고 하더라도 악천후에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을 선택하여 수액을 채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진주 인공조림지를 기반으로 매년 수액 출수량과 기온, 습도 등 미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모니터링하고
양준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전 세계 80여 개국 선수 1,9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와 연계하여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서 한식 홍보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대회가 열리는 오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다과상 전시, 김치,장류의 발효, 사찰음식의 건강함 등 한국 식문화를 홍보하고,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통 다과(약과, 식혜 등)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식당(푸드코트)에 '케이-푸드 공간(K-FOOD Zone)'을 마련하여 두부찜, 떡국, 삼겹살, 채소쌈 등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한식을 제공하고, 대회 공식 후원사인 비비큐(BBQ)는 식품관을 통해 케이(K)-치킨,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을 선보인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 선수단과 대회 참여자들에게 우수한 한식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국
양준혁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터미널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업계 종사자와 이용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생현장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안정적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터미널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코로나19 이후 버스,터미널의 폐업,휴업 문제 해결과 서비스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오래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운행 축소 우려가 큰 시외버스와 공항버스 차량은 안전검사를 통과한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차령(사용연한)을 1년 연장한다. 현재 노선버스는 최대 11년(9+2년)마다 버스 교체를 의무화하고 있다. 아울러, 터미널 현장 발권이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해 최소 매표 창구 수를 줄이고 무인 발권기를 유인 매표 창구로 인정하는 비율을 '1 대 0:6' 에서 '1 대 1'로 높였다. 배차 업무가 온
양준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노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디딤돌'앱에서 재난문자 수신 희망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설,한파 대책기간에 이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밝혔다. '안전디딤돌'앱은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재난문자를 통한 위험상황 인지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 보호를 위해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친인척에게 대설,한파 위험정보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신 희망지역을 설정하는 방법은 우선 스마트폰에서 '안전디딤돌'을 설치 한 후, 앱의 홈 화면 하단의 환경설정에서 수신지역 설정, 원하는 지역으로 설정, 지역을 추가하면 된다. 이 기능을 활용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원하는 지역의 재난문자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전디딤돌' 앱에서는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등 재난 발생 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재난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번 안전디딤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부모님 안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안전도 챙기시길 바란다
초등학생 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4년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2022년 첫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매년 1개교씩 초등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2024년도 세 번째 주인공이 될 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종합점수가 높은 1개 학교를 선정한다. 2022년 잠원초등학교, 2023년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연주 실력을 갈고닦은 아이들은 서초구에서 열린 '등굣길 음악회', '서리풀 페스티벌', '강남·서초문화예술제',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그 재능을 뽐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초 초등클래식 축제에 참여했던 교대부초 오케스트라 단원 A 학생은 "무대에 올랐을 때 떨렸지만 노력한 만큼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친구들과 화음을 만들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공연
서귀포보건소는 2024년 1월부터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 운영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는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시술별 지원횟수 제한을 폐지하여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기존 시술지원대상자를 포함하여 모든 난임부부가 신청이 가능하다. 총 22회 범위 안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난임 시술별‧나이별 지원금액은 2023년도 수준을 유지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및 난자동결 시술비는 부부 중 최소 1명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부부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난자동결 시술비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20~49세 가임여성(미혼포함)의 난자동결 첫 시술비를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는 자는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을 통해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양세헌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월 12일(금)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약정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사업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심 내 좋은 위치에 고품질의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발표 후 첫 행보로, 국토교통부가 약정방식의 신축매입임대 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LH와 건설사업자 등 관계자들은 건설 원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신축매입임대 사업의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진 차관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수요에 대응하여 민간과 협력하여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약정 방식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위해, '매입단가를 현실화하고, 매입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각종 인센티브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