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문화학교 정기발표회 및 문화가족 송년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래식기타와 통기타 연주, 산청향교 서문 암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마당극, 시조창, 드럼, 시니어 모델, 민요, 고고장구, 전통무용, 하모니카, 가야금, 노래교실, 아코디언, 실버 요가, 어린이발레, 줌바 등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18개 분야의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서예, 문인화, 서각, 시화, 캘리그래피, 어린이 창작미술,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며, 경품 추첨과 먹거리 코너도 준비됐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올해는 문화학교 정기발표회와 문화가족 송년회를 함께 개최한다”며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커스터마이징 열풍 속 모듈형 제품 인기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주목받는 ‘토핑경제’는 소비자가 기존 제품에 옵션을 더하거나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는 맞춤형 소비 현상을 뜻한다. 이는 피자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하듯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관심도는 2024년 1월 약 23만 건에서 8월 약 41만 건으로 급증하며 소비자 관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도 모듈형·맞춤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이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대표 사례: 일룸의 모듈형 가구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은 소비자의 취향과 공간 특성에 맞춘 모듈형 가구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도 일룸의 패밀리 침대 쿠시노가 토핑경제를 대표하는 사례로 언급됐다. 쿠시노는 부부 침대로 사용하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싱글 침대, 침대 가드, 풋 보드 등을 추가해 아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월평균 3,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민 육아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저상형 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7일 고용24를 기반으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고용24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운영하는 취업정보포털로, 기존 워크넷에서 명칭을 변경해 2024년 9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활용 현황 2023년 고용24에 등록된 총 채용공고 1,674,560건 중 약 7.62%에 해당하는 127,612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명시하거나 우대 자격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자격별 활용 빈도: -기능사: 59,976건(47.0%) -기사: 36,847건(28.9%) -산업기사: 19,773건(15.5%) 서비스 분야 자격: 9,434건(7.4%) 인기 자격 종목 채용(우대) 요건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종목은 다음과 같다. 1. 지게차운전기능사: 17,108건(13.4%) 2. 한식조리기능사: 13,361건(10.5%) 3. 전기기사: 6,910건(5.4%) 분야별 활용도 자격 활용이 활발한 분야는 다음과 같았다. -건설: 30.2% -전기·전자: 18.3% -음식서비스: 10.9% 등급별로 채용 수요가 가장 높은 종목은 △품질관리기술사(기술사), △조리기능장
서울 용산에서 열린 치안협력의 장 경찰청(청장 조지호)은 2024년 11월 26일과 2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한-아세안 치안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강화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세안 8개국의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초국경 범죄 대응 협력 논의 포럼에는 베트남 공안부 차관 응우웬 반 롱, 말레이시아 경찰청 차장 스리아욥 핏케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터폴과 아세아나폴 관계자들과 함께 초국경 범죄 대응 및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아세안 국가와 한국은 초국경 범죄의 급증 속에서 공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마약, 불법 도박 등 다양한 범죄가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도피 사범 중 상당수가 아세안 국가로 도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한-아세안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협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포럼 주요 일정 및 논의 11월 26일 포럼 개회식에서는 국제경찰 협력과 공적 개발 원조(ODA), 국제 사기 범죄 현황 및 대응 전략을 주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충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의 카 라이프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 인도네시아(MyHyundai Indonesia)’**를 통해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충전 옵션과 유연한 결제 시스템 충전 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은 현대차가 운영하거나 제휴한 인도네시아 전역의 288개 충전소, 518개 충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개인의 충전 필요에 따라 50kWh, 100kWh, 250kWh 중 원하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설정 용량을 초과할 경우 추가 결제를 통해 충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지 않은 인도네시아 시장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충전 시마다 번거롭게 결제를 할 필요 없이 등록한 결제 수단을 통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 혜택 및 서비스 확대 계획 2023년 9월 이후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년간의 구독 서비스 할인 혜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이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선공개한 신제품 ‘아몬드·검은콩 율무차’와 ‘통현미 가득 밤·마차’가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초 초도 물량에 이어 앙코르 판매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되었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담은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차 ‘순작 아몬드·검은콩 율무차’와 ‘통현미 가득 밤·마차’는 △증점제 △고결방지제 △감미료 △착색료 △향료 등 5가지 첨가물을 배제하고, 국산 재료와 유기농 비정제원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냈다. 이 제품들은 474가지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쳐 원료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리는 최적의 블렌딩 공법으로 제조됐다. 아몬드·검은콩 율무차 국산 율무, 검은콩, 현미, 쌀을 기본으로 땅콩, 아몬드, 호박씨를 더해 고소함과 영양을 극대화했다. 원재료별로 맞춤 볶음 공정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올렸다. 소비자들은 “느끼하거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단맛이 고급스럽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재구매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통현미 가득 밤·마차 경북 안동산 참마와 알밤의 은은한 단맛, 바삭한 통현미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소비
국내 제1호 첨단 바이오의약품 퀸셀을 통해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대중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퀸셀을 생산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안트로젠은 27일 웅선의원(원장 홍성재 의학박사)과 ‘지방 및 줄기세포 추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퀸셀, 미용에서 치료 목적으로 확장 지방줄기세포 치료제인 퀸셀은 기존에 주로 미용과 피부결손 치료에 사용됐다. 그러나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무릎 골관절염 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SVF) 관절강내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고시하면서, 퀸셀은 미용을 넘어 무릎 퇴행성관절염 등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효과적이고 간편한 치료 지방줄기세포 주사는 기존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중기 골관절염(KL 분류 2~3기)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퀸셀은 시술이 간단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무릎 관절염 대중화의 관건, 줄기세포 확보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높은 품질의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퀸셀은 1cc당 100만 개 이상의 지방줄기세포와 다량의 SVF를 포함해 국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겨울을 맞아 동절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 여행객, 가족, 연인 단위의 방문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1인 입장권뿐만 아니라 2인 및 4인 패키지권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패키지권 구매 시 입장료와 함께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이 적용된 입장권은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네이버, 쿠팡, 야놀자,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 사용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아지숲은 풍부한 적설량으로 매년 겨울 아름다운 설경을 선사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낸 겨울 풍경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입장료 부담을 낮췄다”며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강아지숲에서 겨울의 정취와 설경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콘서트 ‘Christmas in 서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가 계절별·테마별로 선보이는 축제의 마지막 겨울 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10분간 진행되며,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클라라의 거실 ▲눈의 나라 ▲과자의 나라 등 네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을 맡은 와이즈 발레단은 창의적인 예술성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는 단체로, ‘호두까기 인형’은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와 과자 인형들이 추는 세계 각국의 춤, 화려한 꽃의 왈츠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seocho.go.kr)에서 가능하다. 12월 2일 오전 9시부터는 서초구민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자에게도 오픈된다. 서초구는 매년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봄에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
산청군은 2024년 산청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겨울밤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박상민, 재즈 보컬리스트 정유진, 그리고 필윤그룹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여줄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고전 재즈부터 현대적인 재즈 곡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져, 재즈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산청군 문화예술담당 부서(055-970-6404)를 통해 가능하다. 권순혁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산청문화예술회관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겨울을 맞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재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