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2025년 하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 MICE 산업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숙련된 인력을 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재단은 매년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10명을 선발해 다양한 서울 MICE 행사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하반기 선발된 MICE 글로벌 전문가는 기본 교육과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MICE 공식 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약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MICE 업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으로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 공인 어학 성적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상세 정보는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운영요원 활동 외에도 교육과 멘토링, 총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ICE 글로벌 전문가 운영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ICE 인력
한화시스템이 영국 종합방산기업 BAE 시스템스와 '첨단 복합 센서 위성망 공동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BAE 시스템스의 초광대역 무선주파수(RF) 위성과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기술을 결합한 독보적 감시정찰 위성망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글로벌 위성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복합 센서 위성 체계는 RF 위성과 SAR 위성에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로 정밀 분석해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향후 강력한 감시정찰 자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첼 호일 BAE 시스템스 디지털인텔리전스 우주 담당 이사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감시정찰 위성 시장에서 양사의 영향력을 높일 기회"라며 "한국과 영국 방산 선도기업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산업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소형 SAR 위성은 전 세계에서 감시정찰 자산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BAE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감시정찰 위성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
한국피자헛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피자 신메뉴 '더블 쉬림프 크런치'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피자헛 내부 개발팀이 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는 프리미엄 피자로, 지난해 12월 이후 약 반년 만의 신메뉴다. ‘더블 쉬림프 크런치’는 갈릭버터 쉬림프와 케이준 쉬림프 두 가지 새우 토핑에 고구마 무스와 포테이토 크런치를 더해 새우의 진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쉬림프 피자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과 식감으로 해산물 마니아는 물론 새로운 토핑 조합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신제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사이드 메뉴 3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갈릭버터새우의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는 '갈릭버터 쉬림프 리조또',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한 체다 콰트로퐁듀치즈 소스가 가득 들어간 '골든 바이트', 한 입 크기의 '팝콘 해시브라운' 등으로 구성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구성이다. 피자헛은 신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더블 쉬림프 크런치’ L 사이즈 피자 포장 구매 시 1만 원 할인과 콜라(1.25L) 증정 혜
원격·유연 근무 특화 채용 플랫폼 플렉스웍이 해외취업 준비자를 위한 실전형 부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막연한 해외취업 고민을 구체적 전략으로 전환하는 4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플렉스웍의 부트캠프는 ‘커리어 발전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취업을 희망하지만 정보 부족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링크드인 활용이나 현지 기업을 겨냥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코칭이 제공된다. 이번 부트캠프는 6월부터 7월까지 8주간 진행된다. 실시간 라이브 수업과 소수 정예 1대1 코칭으로 구성돼 기존 온라인 강좌와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이력과 경험을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방법부터, 기억에 남는 면접 스토리 구성, 국가 및 직무 설정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와 유럽 주요국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이 직접 리더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커리큘럼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컨설팅 대표가 글로벌 커리어 로드맵과 마인드셋을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모바일쿠폰 서비스 ‘애드콘’이 누적 회원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드콘은 코스피 상장 IT 기업 다우기술이 2010년 론칭한 모바일쿠폰 서비스다. 15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국내 모바일쿠폰 대표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취득, 거래 안정성과 보안 역량을 공식 인증받았다. 애드콘의 강점은 자체 모바일쿠폰 발행사인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150개 브랜드, 3000여 개 상품을 제공하며, 한 번에 최대 1만 건까지 대량 발송을 지원한다. 임직원 복지, 경품 발송, 거래처 답례 등 기업 회원의 활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애드콘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2024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기업 회원 거래액은 54% 상승했다. 누적 회원 수는 약 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으며, 최근 20만 명을 넘어섰다. 애드콘은 모바일쿠폰 업계 최초로 ‘적립’ 혜택을 도입한 서비스로도 주목받았다. 사업자등록증 보유 기업 회원은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적립받아 이후 쿠폰 발송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25년 4월 기준 누적 지급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미디어 속 음주 장면 증가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광고 '이제 깨어나자 미디어 술스라이팅'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음주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상으로 그려지는 미디어 환경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시청자들이 보다 비판적인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시청률 상위권 드라마와 예능 한 편당 음주 장면 평균 송출 횟수는 2021년 0.9회에서 올해 1.4회로 늘었다. 유튜브에서는 음주 키워드 상위 100위 콘텐츠 중 유명 연예인 등장 비율이 같은 기간 10%에서 42%로 급증했다. 이처럼 음주 노출이 급증하는 미디어 환경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광고는 '술스라이팅'이라는 신조어를 중심 메시지로 삼았다. 술스라이팅은 가스라이팅(gaslighting)의 개념을 차용해, 미디어가 음주 행위를 은연중에 정상화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표현이다. 광고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제 깨어나자 술스라이팅"이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과 "누가 그래", "난 아닌데", "왜 꼭 마셔"와 같은 반문형 가사를 통해 시청자 스스로 음주 권유에 흔
NFT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었을 때 가장 먼저 따라붙은 비판은 환경 문제였다. NFT 한 점을 민팅할 때마다 막대한 에너지가 소비되고 탄소가 배출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디지털 예술가들도 당황했다. 블록체인이라는 혁신 기술이 미래를 그린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구가 병들어간다면 의미가 있겠는가.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지금, NFT 생태계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친환경 NFT라는 새로운 실험이 조용히 확산 중이다. 첫째, 이더리움 머지 이후 변화가 시작됐다. 2022년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를 단행했다. 그 결과 에너지 소비가 99퍼센트 이상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전까지는 블록을 채굴하기 위해 수많은 컴퓨터가 고성능 연산을 반복했지만, 이제는 담보로 맡긴 토큰을 기반으로 블록 생성 권한을 얻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이 변화는 NFT 거래의 친환경화를 위한 첫 걸음이었다. 둘째, 탄소 상쇄형 NFT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NFT를 민팅하거나 거래할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그에 상응하는 탄소 크레딧을 구입하거나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한 장의 NFT를 민팅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아기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새롭게 제정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유아용 침대'로 분류돼 사용되던 기울어진 요람을 비수면용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사용 시 주의 문구 표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영아가 기울어진 요람에서 수면할 경우 고개가 앞으로 숙여져 기도가 압박되거나, 몸이 뒤집혀 입과 코가 막히는 등 질식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73건의 영아 사망이 기울어진 요람과 관련해 보고된 바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현재 '유아용 침대'의 일종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울어진 요람을 별도의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으로 분류하고, 제품에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명확히 표기하도록 했다. 또한 '유아용 침대'에는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이라는 주의 문구도 함께 표기하도록 기준을 개정한다. 이번 안전기준 제정과 개정안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영유아 안전을 위해 보호자들이 수면용과 비수면
안산시가 e스포츠 산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인재 양성교육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 e스포츠 구단인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가 참여해 현업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e스포츠 산업 전반과 대회 운영에 대한 이론 학습은 물론, 대회 기획, 마케팅, 방송 제작 등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청소년·청년(만 16~39세) 또는 고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액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안산시 거주자 및 관내 학생 30명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e스포츠는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산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e스포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참여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에서 ‘제27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직접 주최하며 체험·전시마당, 꿈과 끼 경연대회,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중에는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 등 청소년으로 구성된 29개 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1개 팀이 진출하며, 최종 우수팀 5개 팀을 선정한다. 행사 당일 개회식에서는 모범청소년 14명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 등 총 22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잊지 않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