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9월 2일 지하 1층 갤러리M 전시관에서 ‘우리의 삶을 비추는 빛(Light Our Lives)’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청년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불안과 상처, 회복과 희망을 담아내고 이를 예술이라는 매개체로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느루문화예술단 소속 청년작가 4인이 참여한다. ▲김아롬새미 작가는 내면의 상상 세계 ‘아로안’을 통해 자기치유와 자아 성찰의 여정을 표현했다. ▲어느나래 작가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평온한 순간을 감각적인 색채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이승연 작가는 독창적인 캐릭터 ‘금붕인’을 통해 사회적 상처와 현대인의 감정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개인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을 동시에 이야기한다. ▲이은수 작가는 무지개빛 도형과 다채로운 색을 활용해 삶 속 기쁨과 희망을 표현하며 “밝은 빛이 세상 모든 곳에 스며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처럼 네 명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경험과 표현 방식을 지녔지만 공통적으로 ‘빛’을 주제로 삼아, 인간의 내면을 환히 비추고 다시금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을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마주해요 마음 영상 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경험한 정신건강 관련 이야기와 회복 여정 등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국가 정신건강 브랜드 '마주해요'의 의미를 담아 마음에 주목한 경험, 마음의 주름을 편 경험, 마음 주치의를 찾은 경험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3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청소년부(14세~18세)와 성인부(19세 이상)로 나뉘며,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전자우편(majubook@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공모전 안내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되며,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등과 함께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대국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5월 28일 오후 1시,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청년 정신건강 프로젝트 ‘영마인드 링크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신건강 정책 환경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주체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2기에는 전국 49개 대학 청년팀과 일반 청년팀 3개, 지난해 활동한 1기 후속 지원팀 5개 등 총 57개 팀, 24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캠퍼스 환경 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각 팀은 ▲캠퍼스 리더십 및 정책 변화 운동 ▲커뮤니케이션 혁신 ▲인식개선 ▲정보 제공 및 아웃리치 확대 ▲교육 및 워크숍 등 5가지 과제 중 2개를 선택해 팀별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실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청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곽영숙 센터장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의 축사, 참가자 임명장 수여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