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여름철 해수욕장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 운영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서 부서진 파도가 바닷물을 다시 바다 방향으로 빠르게 밀어내는 자연현상으로, 유속이 빠르고 폭이 좁아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먼 바다로 끌어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실시간 이안류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2024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는 6월부터 9월까지 부산 해운대·송정·임랑, 강원 경포·낙산·속초·망상, 충남 대천, 제주 중문, 경북 고래불 등 전국 10개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더운 날씨로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안류 정보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안류 위험도 정보는 소방서,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일반 국민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 또는 모바일 앱 ‘안전해(海)’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시간 이안류 정보 제공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