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 법령 디지털 협력 본격화… 법제처,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개발 위한 초청연수 진행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네팔 법무부와 재무부를 비롯한 주요 부처 관리자급 공무원을 초청해,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법제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네팔의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 수립 및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초청연수에는 네팔 법무부 차관보 아루나 조쉬(Aruna Joshi)를 포함해 정보통신부, 재무부, 대법원, 입법위원회 소속의 고위 공무원 10명이 참여했다. 연수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는 시버 먀야 툼바헝페(Shiva Maya Tumbahangphe) 주한 네팔대사도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법제처와 국회, 한국법제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법령정보관리 체계와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법령의 디지털화가 국민과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공유하며, 네팔에서도 이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법제처는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 하반기 KOICA의 사업심사를 거쳐,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