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오오극장에서 ‘2025 로컬-시내 지역영화 교류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천영상위원회를 비롯해 강원영상위원회,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네 개 지역 영상문화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각 지역 영화인들의 단편 작품을 선보인다. 교류전은 총 16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YOUTH’, ‘WOMEN IN FOCUS’, ‘DREAMERS’, ‘REALITY’ 네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인천에서는 강소연 감독의 ‘좋아한다잖아’, 이도희 감독의 ‘모두가 사랑할 시간’, 서현민 감독의 ‘그런 어떤 어느 날’, 장민혜 감독의 ‘그림자 소년’ 등 네 작품이 상영된다. 각 섹션 상영 후에는 모더레이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CINE-LINK:in 대구’ 포럼이 열려 인천, 강원, 대구, 대전의 영상물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영화인들이 ‘지역 창작 네트워크와 협업 생태계의 현재와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 현안과 협업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관람은 사전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며, 1인 1매까지 신청
경찰청이 인권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경찰의 인권 보호 의지를 문화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2025 경찰청 인권영화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9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공모전은 그간의 시나리오 형식에서 벗어나 완성된 영상 작품을 받는 방식으로 새롭게 전환됐다. 경찰청은 이 같은 변화가 더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경찰과 인권’이다. 시민의 일상 속 인권 문제, 미래 사회에서의 인권 가치,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경찰이 인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영화로 풀어내는 것이 주요 취지다. 경찰은 이를 통해 인권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 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찰과 인권’을 주제로 한 40분 미만의 단편 영화를 제작해 유튜브에 일부 공개로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영상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12월 ‘경찰 인권주간’에 공식 상영된다. 시상도 같은 기간에 함께 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