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금천구민의 독서 환경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금천365 스마트도서관’에 신간 도서 900여 권을 추가로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민들은 더욱 다양한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이다. 금천문화재단은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금천구에는 스마트도서관이 총 3곳에 운영 중이다. 금천구청역 1호점(500여 권), 독산역 2호점(490여 권), 가산디지털역 3호점(400여 권)으로, 지금까지 1만1647명의 이용자가 1만3834권의 책을 대출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신간 도서는 △1호점에 설자은 작가의 ‘불꽃을 쫓다’ 등 342권, △2호점에 김주환 작가의 ‘그릿(흔들리지 않고 무엇이든 해내는 마음근력)’ 등 350권, △3호점에 존 윌리엄스 작가의 ‘스토너’ 등 200권으로 총 900권이다. 재단은 매년 3차례에 걸쳐 스마트도서관의 신간 도서를 교체해 최신 도서를 접할 수 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지식의 해답을 주는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희망의 터전임을 강조한다. 행사는 도서관 발전 유공자 포상,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 선언식,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개인 18명과 단체 3개가 도서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받으며, 문학동네 등 우수 납본 출판사에도 상이 수여된다.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SF 작가 배명훈의 강연과 AI 작곡가 ‘이봄’의 피아노 연주, 가족 단위 체험행사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외에서는 북크닉, 도서관 동아리 전시, 보드게임 체험 등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공간도 운영된다. 기념식뿐 아니라, 4월 10일부터 18일까지는 국제회의, 해커톤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