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의 당당한 사회 복귀…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 시니어 일자리의 새로운 모델 제시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SSDA: 쓰다)가 시니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디지털 교육과 실전 일자리 연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일할 수 있는 자신감’과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만족감’을 함께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60대 이용규 씨는 그 주인공 중 한 명이다. SSDA의 ‘T-플랫폼 물류매니저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수료한 그는 현재 수서역에서 ‘T-플랫폼 배송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공항이나 지하철 라커로 안전하게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무인 라커 시스템 점검, 외국인 안내 등도 그의 중요한 업무다. 이 씨는 “실습 덕분에 현장감각을 익히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다시 일하게 돼 하루하루가 활기차다”고 전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법이 익숙해져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다”며 배움을 통한 긍정적인 확산 효과도 언급했다. SSDA는 단순한 디지털 교육을 넘어 시니어들이 사회에서 다시 역할을 갖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 무인기기 조작, 고객응대, 안전관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