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이 바른치킨(대표 이근갑)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해양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업으로, 바른치킨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바른치킨의 포장 박스에는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는 메시지가 부착되며, 매장 외부에는 물놀이 안전수칙 포스터가 게시된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캠페인 기간 중 구명조끼를 제공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른치킨 공식 누리집에서는 구명조끼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물놀이 안전용품을 착용하고 바른치킨을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선착순 580명에게 치킨을 제공한다. 이 중 특색 있는 인증사진을 올린 3팀에게는 4인 가족용 구명조끼 세트(성인용 2벌, 아동용 2벌)를 추가로 증정한다. 해양경찰청 김용진 청장은 “국민의 일상 속에 해양안전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해양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서 부서진 파도가 바닷물을 다시 바다 방향으로 빠르게 밀어내는 자연현상으로, 유속이 빠르고 폭이 좁아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먼 바다로 끌어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실시간 이안류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2024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는 6월부터 9월까지 부산 해운대·송정·임랑, 강원 경포·낙산·속초·망상, 충남 대천, 제주 중문, 경북 고래불 등 전국 10개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더운 날씨로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안류 정보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안류 위험도 정보는 소방서,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일반 국민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 또는 모바일 앱 ‘안전해(海)’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시간 이안류 정보 제공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