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9월 18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던 전율이 이제 스크린을 통해 숨결까지 전해진다. 19세기 유럽,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비극을 그린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오는 9월 1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실황 영화의 중심에는 빅터·자크 역의 규현과 앙리·괴물 역의 박은태가 있다. 공연계에서 ‘레전드 페어’로 불리는 두 배우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넘버와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규현이 맡은 빅터는 제네바 출신의 천재 과학자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영화 속 규현은 집념과 광기를 담은 눈빛, 그리고 섬세한 보컬로 캐릭터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박은태는 군의관 앙리와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을 동시에 연기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버려진 괴물의 절규는 그의 폭발적인 성량과 깊이 있는 감정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강렬하게 전달된다. 이번 개봉을 앞두고 돌비 애트모스 포스터도 공개됐다. 거대한 기계장치와 푸른 조명 속에서 빅터와 앙리가 마주 선 장면은 관객을 마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