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저녁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매일올레시장 만남의광장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제20회 제주포럼(5월 28일~30일) 개최에 발맞춰 마련된 문화행사로, 세계 각국의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제주포럼 참석 후 도심 속 공연을 즐기며 제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월 28일에는 감성적인 사운드로 사랑받는 혼성 어쿠스틱 듀오 ‘하비오’와 전통악기 대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연주자 ‘갓대금’이 무대를 꾸민다. 이어 29일에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주낸드’와 감미로운 선율의 어쿠스틱 밴드 ‘늦은 오후’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이 열리는 기간 동안 APEC 국제회의 당시처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매일올레시장까지 다운타운 셔틀버스가 운행돼, 제주포럼 참가자들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와 매일올레시장 일대는 공연 관람객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제주포럼을 통해 서귀포를 찾는 국내외 인사들에게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동시에 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연다. ‘군민과 하나 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정기 문화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무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을 위한 ‘매직 버블쇼’가 무대에 오르며, 이어 19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포크송과 팝송으로 꾸며진 기타리스트 주권기의 감성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은 공연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의 문화 복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과 8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잠깐만’과 전통극 ‘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