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소 트램부터 고속열차까지 K철도 기술 총출동
현대로템이 수소 모빌리티와 차세대 고속차량을 앞세워 K철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철도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로, 전 세계 2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산업 전문 박람회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에 맞춰 수소 밸류체인 테마관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생태계를 구현한 대형 디오라마가 국내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대전 2호선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될 플랫형 수소연료전지 모듈이 실물로 전시된다. 기존 수소연료전지보다 높이를 낮춰 공간 제약이 있는 철도차량과 광역버스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이 모듈은 향후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수소에너지 확산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트램, 수소동력차, 수소동차 등 수소 기반 철도차량 라인업도 모형으로 소개되며, 참관객들이 직접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소 트램을 디자인해보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현대로템의 고속차량 기술도 눈에 띈다. 부스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