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첨단 과학기술로 산사태 예방 강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5일, 극한 호우가 집중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정보시스템을 통해 산사태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산림청은 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KLES)을 통해 행정 구역별로 48시간 전 산사태 예·경보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영남 지역 대형산불 피해지에서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강우 데이터를 반영한 산사태 위험도를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 위험도가 높은 지역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선제적 대피를 지원한다. 기상청의 ‘2025년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저기압 발달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산사태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산림청은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이창우 과장은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사태 피해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