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친환경 신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은 최근 호주의 우수 딜러 초청 행사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독일,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11개국 20여 명의 해외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모델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으며, 시승 차량은 국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준비됐다. 시승 코스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경기 용인의 한국민속촌까지 왕복 100km 구간으로 구성돼, 실제 도심 및 국도 환경에서 신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곽재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GM은 친환경 시장에 대응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시장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쏘 EV는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모델로, 출시 2주 만에 3200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실용성과 독창성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서 94%까지 EV 모드 운행이 가능한 최고 연비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