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에 맞춰 사계절 통합 공조 솔루션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냉방, 환기, 청정, 제습 기능을 하나로 묶은 고도화된 공기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실내 환경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실내 오염 공기를 흡입하고 외부 공기를 정화한 뒤 집안 구석구석까지 공급하는 환기 기기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 습기, 이산화탄소를 걸러내며, 삼성 고유 기술인 ‘정온제습모듈’을 통해 하루 최대 32리터의 제습 성능을 발휘한다. 배수 배관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물통 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공기질은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극세필터, 항균 집진 필터, 열교환기 세척 기능인 워시클린, 그리고 UV-C 팬 살균 기능이 더해져 공기부터 제품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소음 수준도 26dB 수준으로,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이나 유선 리모컨을 통해 필터 교체 시점을 안내받을 수 있어 유지·관리가 간편하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시스템에어컨과
삼성전자가 구독형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AI 기반의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구독형 가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제품의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전문 상담사가 전화로 상세한 진단과 해결책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별도로 A/S를 신청하지 않아도, 서비스센터에서 방문 수리 접수까지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총 10개 품목에 적용되어 있으며, 냉매 부족, 냉장고 고온, 통신 모듈 이상 등 총 24가지 증상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진단 가능한 증상과 적용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삼성의 가전 구독 서비스인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없이 제공되며,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지 수신 거부가 가능하다. 고객은 이외에도 월 1회 제공되는 ‘월간 케어 리포트’를 통해 사용 중인 기기의 상태, 사용 패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며 인공지능 기술과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한 ‘비스포크 AI’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 행사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연결성과 맞춤형 편의성을 강조한 다양한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가 대거 소개됐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단순한 기기 제조를 넘어 사용자의 삶을 이해하고 돌보는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AI 홈, 생활을 아우르는 연결의 중심이 되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탑재된 스크린을 ‘AI 홈’의 중심으로 활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가전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AI 홈은 허브 없이도 IoT 기기와의 연동을 가능하게 해 조명, 스위치까지 집 안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점차 다양한 제품군에 스크린을 탑재하면서 사용자 접근성과 실용성이 한층 강화됐다. AI 음성인식 기능도 진일보했다. 목소리로 사용자 개인을 식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