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독형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AI 기반의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구독형 가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제품의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전문 상담사가 전화로 상세한 진단과 해결책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별도로 A/S를 신청하지 않아도, 서비스센터에서 방문 수리 접수까지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총 10개 품목에 적용되어 있으며, 냉매 부족, 냉장고 고온, 통신 모듈 이상 등 총 24가지 증상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진단 가능한 증상과 적용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삼성의 가전 구독 서비스인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없이 제공되며,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지 수신 거부가 가능하다. 고객은 이외에도 월 1회 제공되는 ‘월간 케어 리포트’를 통해 사용 중인 기기의 상태, 사용 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발한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이 자사 브랜드 래미안을 넘어 타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7월 입주를 앞둔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의 입주민들은 래미안 단지에서 제공되던 수준의 홈IoT 기반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홈닉은 하나의 앱을 통해 홈IoT 기기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공동구매,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입주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단지 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적용은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지난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약의 첫 결과물로,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 지소영 상무는 “홈닉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S화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스마트 홈 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본격 도입된다. 삼성물산은 3월 27일, 두산건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마트 주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됐으며,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사의 전략 상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의 위브 및 위브더제니스 브랜드 약 2만 세대에 홈닉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마트 주거 기술을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홈닉은 스마트홈 기능에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으로, 단순한 홈 IoT를 넘어 공구 대여, 아파트 유지관리, 커뮤니티 활용 등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주거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홈닉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2023년 8월 정식 출시돼 삼성물산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반포 아크로